농어촌공사, ‘글로벌 연구개발 대상’ 수상
농어촌공사, ‘글로벌 연구개발 대상’ 수상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7.1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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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등 농어촌 환경 변화 대응한 R&D 성과 인정받아

▲ 한국농어촌공사가 '글로벌연구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농어촌공사 최규성 사장(오른쪽)과 신완선 회장이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가 1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공기업학회 하계심포지엄에서 ‘글로벌 연구개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공기업학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연구개발 대상은 공공기관의 연구개발(R&D) 문화를 선도하고 공공정책과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리더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농어촌공사는 기후 변화 등 농어촌 환경 변화에 대응한 적시성 있는 기술과 정책에 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수상하게 됐다. 지난해 국가 R&D 참여 62건, 자체 R&D 37건 등 총 99건의 연구를 수행했다.

특히 농업용수 수질 악화에 대응해 저비용 고효율의 용복합 수질개선 기술을 개발해 지난해 농식품부의 ‘농림식품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 ‘새만금 방풍림 조성을 통한 탄소흡수량 증대사업’을 고안해 농업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농어촌공사 최규성 사장은 “이번 수상은 농어촌과 농어업인을 위한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하라는 의미”라며 “앞으로 안전, 환경 등 농어촌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연구개발과 사업 실용화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