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 현장 소통 경영 행보 이어가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 현장 소통 경영 행보 이어가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3.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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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복선전철 현장 등 방문... 조기발주 등 사업비 추가 집행 통한 일자리 창출 당부

▲ 김상균 이사장(왼쪽에서 7번째)이 동해선 부산~울산 철도건설현장에서 협력사 직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이 취임 이후 현장 소통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국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공단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전시적으로 이뤄낼 것을 강조했다. 

철도공단은 지난 23일 김상균 이사장이 동해선 부산∼울산 복선전철 및 덕하 차량기지 건설현장을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장 경영에 나선 김 이사장은 사업비 추가 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독려했다.

먼저 부산∼울산 복선전철 2단계 사업 현장을 방문한 김상균 이사장은 차질 없는 사업비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주문했다.

철도공단에 따르면, 해당 사업의 총사업비 2조 7,000억 원 가운데 올 한 해 동안 4,152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2단계 사업인 일광~태화강 구간의 현재 공정률은 54.1%를 기록하는 등 현재까지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덕하 차량기지 건설현장으로 자리를 옮긴 김 이사장은 현장 관계자들과 건설현황을 점검하며,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고로 덕하 차량기지는 국내 최초 준고속열차인 (가칭) EMU250의 경·중정비를 담당하는 기지로, 올해 사업비는 910억 원, 현재 공정률은 59.7%을 기록 중이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현재 설계 중인 사업을 조기발주하고, 시공물량을 추가 발굴 등 사업비 추가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창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