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안전점검실명제 도입,문제점 확실 조치”
김현미 장관 “안전점검실명제 도입,문제점 확실 조치”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3.1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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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전대진단 서해대교 현장점검···안전 사각지대·취약 요인 해소 당부

▲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이 14일 서해대교를 찾아 국가안전대진단 점검상황을 살폈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4일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를 찾아 ‘2018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 장관은 고속도로 안전대진단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지난 2015년 12월 낙뢰 화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설치한 소방·방재시설의 작동여부를 살펴본 후 교량 하부 구조 안전성 등을 직접 점검했다.

김현미 장관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의 경우 예년의 형식적인 진단과는 다르다”며 “안전 사각지대와 취약 요인을 꼼꼼히 살피고 점검을 통해 확인된 문제점은 확실히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안전점검 실명제의 도입에 따라 점검 결과를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라며 “구조물을 관리하는 직원들의 작업환경도 잘 살펴보고,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국가안전대진단은 사회 전반의 안전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2015년부터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2월 5일부터 4월 13일까지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