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경기 하남지역이 새로운 도시 가치에 기반을 둔 도시개발을 진행, 신규 택지개발지구와 구도심의 조화 속에 도시의 미래 가치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도시공사가 지난 2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희망과 도전! 하남도시공사 중장기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비전 실현을 통한 공기업의 사명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올해로 출범 19년차를 맞는 하남도시공사는 중장기 전략을 새롭게 재정비해 ‘도시가치를 창조하고 선도하는 최고의 공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했으며, 이에 부합한 새로운 경영방침도 정했다. 비전을 실현할 3대 미션으로는 ▲미래 가치 창조 ▲조직 역량 강화 ▲시민 행복 증진가 제시됐다.
하남도시공사가 밝힌 새로운 비전은 미사지구, 위례지구, 감일지구 등 신규 택지개발지구와 새로운 변모를 모색하는 구도심의 조화로운 개발로 하남시의 도시가치를 창조하고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윤리경영 체제 제도화라는 정부의 지방공기업 정책방향에 맞춰 공사의 경영 방침에 윤리경영을 대폭 강화하고, 전략목표로 공직질서 확립과 사회적 책임 준수를 중점 과제로 선정했다.
하남도시공사 김재남 사장은 “공사의 비전은 2005년에 선포된 이후로 한 번도 개정되지 않아 2017년 6월 취임 이후 새로운 비전을 만들도록 했다” 면서 “시민의 행복이 희망이라는 하남시의 시정 비전에 맞춰 공사의 비전과 미션을 정립했으며 시민 1명을 위해 공사 직원 모두가 변화하고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창의와 열정, 그리고 사람 중심의 경영을 실현하겠다”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