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 디자인 공모전 ‘성균관대 SCOPE팀’ 우승
V2 디자인 공모전 ‘성균관대 SCOPE팀’ 우승
  • 이경운
  • 승인 2009.10.3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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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서울의 모습 디자인… 전통성에 친환경 접목

 

라스베가스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 참가 비 지원 받아

오토데스크 코리아는 서울시와 함께 디자인 우수 인재 발굴 및 디자인 조기 교육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버추얼 비주얼라이제이션’(Virtual Visualization, 이하 V2) 디자인 공모전의 대학부 최종 우승자로 성균관대학교 SCOPE팀을 선정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SCOPE팀은 휴머니즘, 창조성, 지속가능성, 소통성을 주제로 ‘2020년 서울시의 미래 모습’을 설계, 창의성, 지속가능성, 혁신성, 기술적용 가능성, 주제 연계성, 미적 우수성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공모전에는 대학부 4팀이 참가했다.

특히 SCOPE팀은 서울시 공공 자전거 전력 시스템과 자체 발전 신호등, 태양광을 이용한 솔레 타일 기와로 건축한 경복궁 등 친환경적이고 서울을 상징하는 건축물의 전통성을 동시에 표현 심사 평가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V2 디자인 공모전 대학부 최종 우승팀인 SCOPE팀은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Autodesk University) 참가비(1,500만원)를 지원받아, 전세계 오토데스크 유저들과 교류하고 최첨단 디자인 솔루션 및 지속가능한 디자인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SCOPE의 팀장 오경식군(27세,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과)은 “사람과 자연을 위하고 지속가능하며 소통이 이루어지는 서울의 미래를 상상하며 작품을 준비했다”며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디자인 관련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고 돌아오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