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고추가 맵다’ 수익률 역전(逆轉)현상, 알짜 소형 오피스텔 선점이 관건
‘작은 고추가 맵다’ 수익률 역전(逆轉)현상, 알짜 소형 오피스텔 선점이 관건
  • 우호식 기자
  • 승인 2017.10.27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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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고공행진···대형업무단지·대학가 ‘소형 오피스텔’ 확보 경쟁 치열

▲ 송도 아트윈 오피스텔 투시도.

[국토일보 우호식 기자] 최근 인기가 높아진 소형 오피스텔의 수익률이 중대형 오피스텔을 뛰어 넘어 고공행진하고 있어 ‘송도 아트윈 오피스텔’이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오피스텔 거래량은 1만 9,671건으로 통계 발표 이래 최대 거래량을 기록하는 등 수익형부동산 중 오피스텔의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부동산 불황 속에서도 중소형 오피스텔은 눈에 띌 정도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전용면적 20㎡ 초과~40㎡ 이하 소형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은 5.32%에 달했다. 전용 40㎡ 초과~60㎡ 이하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도 5.16%로 높게 나타난 반면, 전용 60㎡ 초과~85㎡ 이하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은 4.74%로 급감했다. 전용 85㎡ 초과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률은 4.15%에 불과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1인 가구 증가와 맞물려 소형 오피스텔 수요는 늘었지만, 공급이 이에 미치지 못하면서 소형 오피스텔의 수익률 역전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대형업무단지 인근에서는 소형 오피스텔의 임차수요가 많아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송도국제업무단지(IBD)의 핵심 입지에서는 전용면적 25~52㎡로 구성된 ‘송도 아트윈 오피스텔’ 이 분양돼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다.

총 237실 규모인 ‘송도 아트윈 오피스텔’은 1차로 분양 완료된 119실을 제외하고 2차로 전용면적 25~52㎡, 원룸형과 1.5룸형으로 구성된 108실을 분양 중이다. 기존 선분양 상품과 다르게 이미 완공한 상태에서 분양이 진행돼, 투자 시 바로 임대수익을 낼 수 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이미 1차로 분양된 기존 물량의 경우 전용 31㎡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60만원 수준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인근에는 소형 오피스텔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많아 임차문의 전화가 계속 이어지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송도국제업무단지(IBD) 내에 있어 탄탄한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주변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녹색기후기금(GCF), 포스코건설, 대우인터내셔널 등 다양한 기업과 국제기구가 이미 입주해 있다. 

또 인근에 향후 4,000여 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는 송도국제병원, 종사자가 3만 7,000여 명에 이르는 송도 테마파크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춰 임대 물량을 찾는 임차인들의 문의도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 초역세권으로 단지에서 지하로 직접 연결되며, 단지 바로 옆에 약 41만m² 규모의 송도 센트럴파크가 위치해 있다. 송도 커낼워크 ∙ 현대프리미엄아울렛∙홈플러스∙코스트코 등 쇼핑몰이 가깝고, 롯데몰과 스트리트형 상가인 아트포레도 인근에 조성 중이다. 또 단지 내에는 ‘송도 아트윈몰’이 있어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한편 주택임대사업자가 이 단지를 분양 받을 경우에는 최초 분양 시 전용 60㎡이하인 경우에 해당되기 때문에 취득세가 200만원 이하면 100% 면제되고, 200만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금액의 15%만 과세된다. 

또한 2주택 이상 임대하는 주택임대사업자는 이 단지가 전용 60㎡이하이기 때문에 재산세도 50% 감면된다. 

분양홍보관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마련돼 있다. 이미 완공된 상태에서 분양하기 때문에 분양홍보관을 방문하면 직접 둘러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