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광명역 환승시설 대대적 개선···승객 편의성 제고 기대
KTX 광명역 환승시설 대대적 개선···승객 편의성 제고 기대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10.17 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레일-광명시, 환승편의 개선 위한 업무협약 체결···광명역세권 활성화 기여

▲ 버스 승강장 및 버스정보안내(BIS) 단말기.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내년 1월부터 KTX 광명역 환승시설이 대대적으로 개선돼 이용객 편의성을 높일 뿐 아니라 광명역세권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철도공사(사장직무대행 유재영, 코레일)가 지난 16일 KTX광명역 회의실에서 광명시와 ‘광명역 환승시설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KTX이용객의 대중교통 환승 편의시설 개선을 위해 코레일과 광명시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이뤄졌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코레일은 ▲승하차의 편리를 위한 버스홈 구축 ▲광명역 여객 안내표지 정비를 추진하고, 광명시는 ▲버스-KTX 환승편의를 위한 버스정보안내 단말기 설치 ▲대중교통 우선 차로변경과 보행자 안전을 위한 횡단보도 신설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업무협약에 따른 사업 진행으로 광명역 일대의 교통정체 해소, 역 진입 접근성 향상, 환승 편리성 증대 등 광명역세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레일 유재영 사장직무직대행은 “환승시설 개선 프로젝트는 도심공항터미널 개통 및 주차빌딩 신축사업과 함께 명실상부한 교통허브로 부상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철도 이용객의 편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