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나와', 서울, 경기, 인천 신축빌라 시세 한 눈에… ‘맞춤형 서비스’ 눈길
'집나와', 서울, 경기, 인천 신축빌라 시세 한 눈에… ‘맞춤형 서비스’ 눈길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10.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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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나와 관련 이미지. 

가을 이사철을 맞아 빌라 및 원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매매가와 맞먹는 아파트 전세가로 주거비 부담이 가중되면서 합리적인 가격의 신축빌라 거래가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신축빌라나 구옥빌라 시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다.

투룸 빌라 계약 만료를 앞뒀다는 한 20대 후반의 남성은 “직장에 다니면서 이사할 동네와 집을 알아보는 중이지만 일일이 발품을 팔며 정보를 수집하기에는 시간상 제약이 너무 많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결혼을 앞둔 30대 초반의 신혼부부는 “부부 간의 근무지 차이가 커서 합리적인 중간 지역의 시세를 알아보려고 하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알아봐야 할 지 모르겠다”며 난색을 표했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집나와’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신축빌라 매물 시세를 비롯한 빌라 거래 정보 및 가이드를 지원하고 있으며, ‘집나와’의 빅데이터 기반 빌라 시세 기준으로 구체적인 매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하철 노선, 매매가격, 전용면적, 인기지역을 기준으로 한 ‘트렌드 통계 서비스’와 면적, 방, 욕실, 역세권 등 디테일 한 정보를 공유하는 ‘상세시세’ 서비스를 통해 보다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나서면서 유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집나와는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접속 모두 가능하며 서울과 경기, 인천 주요 지역의 1㎡당 평균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집나와’ 시세 정보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신축빌라의 시세는 역촌역 인근 역촌동 737만원, 갈현동 680만원 선이며 광진구 구의동 및 구의역 일대 신축빌라의 경우 811만원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동대문구 제기동 신축빌라 864만 원, 노원구 신축빌라 중 월계동 632만원, 공릉동 공릉역 일대 신축빌라 571만원으로 확인됐으며 가산디지털단지역으로 직장인 수요가 많은 금천구 가산동 신축빌라는 740만원, 독산동 독산역 인근 시세는 647만원으로 나타났다.

가산동과 이웃한 구로구 신축빌라의 시세는 궁동과 개봉동, 개봉역 인근 모두 나란히 582만원이었으며 테헤란로를 끼고 있는 강남구 역삼동 및 역삼역 신축빌라는 1298만원으로 압도적인 시세를 기록했다.

9호선 개통 이후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강서구 화곡동, 화곡역 일대는 684만원, 등촌동 및 등촌역 일대는 767만원 수준이었으며 동작구 흑석동과 흑석역 일대 675만원, 사통팔달하기로 유명한 사당동 사당역 일대는 738만이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경기도 부천시 신축빌라의 경우, 원미구 원미동 424만원, 춘의동 춘의역 인근 409만원으로 나타났으며 군포시 당동의 신축빌라는 461만원, 당정동 당정역 일대 518만원, 금정동 금정역 일대 407만원 선에서 거래 중이다.

고양시 일산동구 신축빌라 중 성석동 야당역 일대는 330만원, 식사동 385만원, 풍동 491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신축빌라 시세로는 부평구 부평동 부평역 인근 344만원, 십정동 및 백운역 인근 416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계양구 계산동 333만원, 박촌역 일대 409만원, 귤현역 일대 463만원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