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 중소기업 투자지원… 사업화 선도한다
국토교통 중소기업 투자지원… 사업화 선도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7.09.1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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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진흥원,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110억 투자유치 ‘성과’

8월 5개기업 87억5천만원 접수 이어 19일 110억 투자유치 성공
김병수 원장 “ 강소기업 육성 및 좋은 일자리 창출 지원 총력”

▲ 국토진흥원이 19일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 11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올렸다.<사진은 투자유치 체결 후 기념촬영 모습>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김병수/이하 국토진흥원)이 중소기업 기술금융 지원을 위해 최근 3년간 300여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창출, 국토교통R&D사업화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토진흥원은 19일 ‘국토교통 분야 중소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이하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 2개기업에 대해 11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설명회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국토진흥원과 (주)이노싱크컨설팅이 국토교통 분야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와 국토진흥원은 최근 3년간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100억이 넘는 투자유치 성과를 올린 바가 있으며, 지난 8월 열린 ‘스마트시티 기업 투자설명회’에서도 5개 기업에 대해 87억5,000만원 규모의 투자 의향을 접수하는 등 중소기업 기술금융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는 사전에 ▲투자유치 희망기업 수요 조사 ▲참가기업 인터뷰 및 신용도 확인 ▲기업설명회(IR, Investor Relations) 컨설팅 및 투자자 추천 등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10개의 투자유치 희망기업과 6개의 투자기관 심사역이 대면해 설명회 및 상담을 진행했고, 참여한 기업 중 2개 기업에 대해 110억원 규모의 투자 의향서가 체결됐다.

국토진흥원 김병수 원장은 “국토교통 분야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사업화 자금 투자유치 지원을 통해 강소기업 육성 및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금년 하반기에는 중소기업의 사업화 컨설팅까지 확대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