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무기질 방수바닥재 시장 진출
삼화페인트, 무기질 방수바닥재 시장 진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08.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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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친환경 추세 따라 무기질 바닥재시장 커져

▲ 씨카플로어 81에포셈을 바닥에 시공한 모습.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삼화페인트공업(주)(대표이사 사장 김장연)이 글로벌 브랜드 씨카코리아와 손잡고 무기질 방수바닥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국내 방수바닥재 시장 규모는 7,000억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최근 건물의 고급화 추세에 맞게 다양한 바닥마감재가 쓰이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종전 유기재가 대부분인데서 벗어나 무기질 방수바닥재 선호가 늘고 있다. 

유기 도료는 우레탄, 에폭시, 아크릴 수지를 이용해 목적에 맞는 기능을 부여할 수 있고, 가공·변형이 쉽고 작업성 및 경제성이 좋다.

한편 무기질 방수바닥재는 내구성, 물리적 안정성이 뛰어나고 자연 상태 질감으로 고급스럽다. 

또한 무기 방수바닥재는 용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휘발성유기화합물 발생에 따른 실내공기질 관련 환경이슈에서도 유리하다.

이러한 장점에 따라 무기질 시장 수요가 증가할 것을 예상한 삼화페인트는 2011년 HACCP 생산시설에 맞는 마감재를 개발하는 등 관련 시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또한 이번 제휴를 통해 씨카플로어 81에포셈 등 7개 제품을 출시, 무기바닥재 시장에서의 씨카 브랜드 효과와 삼화페인트의 유통망을 활용해 해당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