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기대감…부동산 분양시장 서울지역 중심으로 들썩
새 정부 기대감…부동산 분양시장 서울지역 중심으로 들썩
  • 우호식 기자
  • 승인 2017.06.12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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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종합건설 ‘여의 휴젠느’ …기대감 만발 속 압도적 인기

▲ 조감도

[국토일보 우호식 기자]  새 정부 집권 기대감에 서울을 중심으로 부동산 분양시장이 들썩이며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영등포에서 선보인 분양 단지인 ‘여의 휴젠느’는 지난달 30일 청약접수 결과 평균 4.23대 1로 당해 지역에서 1순위 청약이 마감됐다.

㈜한양종합건설의 ‘여의 휴젠느’는 전용면적 24~39㎡ 아파트 53가구 모집에 224명이 청약했다. 특히 전용39㎡는 16가구 모집에 1순위 당해 지역에서 117명이 모여 7.31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나타냈다.

오는 2018년 10월 입주예정인 단지의 당첨자 발표는 지난 8일, 정당계약은 13~15일까지 진행 예정이다

‘여의 휴젠느’ 규모는 지하 5층~지상 17층이다. 공급 타입은 ▲오피스텔 42.66㎡, 43.04㎡, 45.61㎡ 3타입이고 ▲아파트는 24.45㎡, 31.43㎡, 36.98㎡, 38.32㎡으로 구성된다.

현재는 전매제한 없는 주거형 오피스텔 잔여세대에 대해 선착순 공급 중이다. 더불어 지하 1층~지상 1층 상업시설도 동시 분양 중이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난해 11·3 부동산 규제 대책인 전매제한 강화와 1순위 제한, 재당첨 등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때문에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관계없이 청약 가능하다. 청약 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고 중복 청약도 가능한 데다 분양권을 즉시 전매할 수 있다.

특히 계약금10%, 중도금 50%는 무이자 융자를 지원해 준공기간까지의 금융부담을 최소화시킨 점도 빼 놓을 수 없다. 여의 휴젠느 아파트 정당 계약일은 6월 13일~15일이다.

한편 아파트 분양 정당계약이란 아파트를 분양을 받은 계약자 본인이 계약을 하면 정당한 계약이 되는 것이지만, 당첨권을 매매하면 정당한 계약이 아닌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