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국제건설기계전, 20개국 250개 기업 참가
2017 한국국제건설기계전, 20개국 250개 기업 참가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7.04.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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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회 미니굴삭기, 윤활유, O-ring세트 등 푸짐한 경품행사 열려

   
▲ 2017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서 경품으로 제공되는 두산인프라코어 소선회 미니굴삭기 DX 17Z.

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대모엔지니어링 등 국내 메이저사 참여

국내 유일의 건설기계 종합전시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이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킨텍스(제1전시장 1·2홀, 옥외전시장)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는 대한민국 건설기계산업이 한 자리에 총망라되며, 독일과 일본, 스웨덴, 중국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최신 건설장비를 전시할 예정이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은 2014년 전시회 이후 3년간 글로벌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글로벌 참가업체가 대거 참가하고, 전시품목의 다양화, 실수요가 참관객 대거 유치 등 3박자의 조화로 개최 준비가 한창이다.

주요 참가기업은 국내 종합건설기계기업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를 비롯해 코멕스, 컴씨스, 한울에이치앤피이, 대동이엔지, 수산중공업, 진우에스엠씨, KCP중공업, 아이에프엠일렉트로닉, 엠알타이어, 넥센, 효신하이스펙, 코오롱인더스트리, 우영산업, 라이카코리아, 호룡 등이 참여한다.

해외에서는 중국의 국영기업 XCMG, Changlin(창린), 스웨덴의 Atlas Copco(아트라스 콥코), 일본의 Kubota(구보다), Maeda Crane(마에다 크레인)이 참가하고, 글로벌 전자부품 전문기업 Trimble(트림블), 캐나다의 고소작업대 전문기업 Skyjack(스카이잭)과 Famic, 대형 도로장비를 생산하는 Wirtgen(빌트겐), Wacker Neuson(바커노이슨), ZF 등 20개국 247개사가 전시 참가를 확정했다. (4월 17일 기준)

아울러 독일 지마인터내셔널그룹을 통한 유럽 제조사, BICES를 통한 중국 제조사가 EU 및 중국 국가관이 참가를 확정해 경쟁력 있는 중국 및 EU 지역의 중소, 중견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 옥외전시장서 대형장비 선보여

전시회에서는 장비 및 부착장치의 작업 높이가 15m 이상의 품목을 위한 전용 전시공간을 옥외전시장에 마련했다.

또한, 옥외전시장 출품 품목을 항타 및 항발기, 모바일크레인, 타워크레인, 고소작업차, 콘크리트펌프 등의 대형장비로 제한하고, 50~60%의 임차료 할인을 제공해 기존에 전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유압크레인 등 대형 장비를 볼 수 있다.

또 옥내전시장에서는 굴삭기, 휠로더, 지게차, 스키드로더, 카고크레인 및 리프팅 장비, 전동트럭, 상용차트럭 등의 완성차와 파일드라이버, 진동리퍼, 유압브레이커 등 어태치먼트, 타이어 및 부품 등 약 3,000여점의 품목이 전시될 예정이다.

◆ 소선회 미니굴삭기 경품행사 개최

주최측은 실수요가 참관객의 참가를 극대화하기 위해 완성차, 부품 및 소요품을 제공하는 경품대잔치를 개최한다. 경품 품목으로는 최신형 소선회 미니 굴삭기 2대가 전시기간 중 이틀에 걸쳐 추첨을 통해 지급될 예정이며, 유압작동유와 O-ring 세트 등 실수요가의 현장 수요가 높은 부품이 복권 형식으로 제공된다.

경품행사는 건설기계 임대사업자, 전문건설인, 정비사업자, 조종사 등 실수요가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품행사에 참가하려면 현장 참관 등록 시 관련 면허, 사업자등록증 등을 제시해 관련 VIP 키트를 수령해야 한다.

◆ 전국 22개 지역 배차 ‘참관버스’ 운영

주최측은 전식기간 동안 참관버스를 운영해 전국에서 방문하는 참관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참관버스는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전, 광주, 전북, 전남, 경남 등 약 22개 지역(29회차)에 배차해 각 지역에서 일산 킨텍스까지 이동이 지원하며, 각 지역별 출발지, 참관날짜 및 버스 승하차 장소는 전시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실수요 참관객 유치를 위해 대한전문건설협회, 건설기계협동조합 등 유관단체와 대한건설기계협회, 전문건설기계연합회(서울연합회, 경기연합회) 등의 주요 규격별 협회 및 시도지회별 협회, 전국천공항타항발기협의회, 기중기사업자중앙협의회 등과의 전략적 협력 제휴를 추진중이다.

특히 전국건설기계 서울연합회와 경기연합회는 전시회에 부스를 운영하여 각 회원사들의 참관 독려와 각 협회별 홍보 및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 2017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서 경품으로 제공되는 현대중공업의 소선회 미니굴삭기 R17ZA.

◆ 글로벌 마케팅 추진

주최측은 전시회에 참가하는 중소, 중견기업을 위해 아세안, 중동, 중남미, 중국 등 신흥시장과 북미 및 유럽 등 선진시장의 유망 바이어 50개사를 초청해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상담회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모든 업체가 참가 신청 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매칭 작업을 위해 오픈한 온라인 수출상담회 서버를 이용해 참가업체와 유망바이어와의 사전 교신 및 현장 미팅 주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기업의 중국 수출 확대와 글로벌 밸류체인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완성차 기업 Zoomlion, Sunward, Shantui 등 3개사를 초청해 글로벌 소싱 정책 설명회를 열고 참가업체와의 부품 소싱 상담을 주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Zoomlion, Sunward, Shantui 등 중국의 대형 제조사의 구매 및 기술 담당자의 국내 관심 업체 및 품목에 대한 수요 조사를 진행 했으며, 현재 온라인 수출상담회 서버를 통해 정보를 오픈 해 참가업체의 신청접수를 받고 사전 매칭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중국공정기계협회 부회장 쓰즈멍의 강연으로 진행되는 중국 건설기계 시장동향 설명회를 비롯해 실수요가 대상 토공기계, 인양 및 물류기계, 부품 등 신제품 설명회, 건설기계인증제도, 건설기계 제작결함조사 및 안전기준·확인시험, 건설기계 검사와 형식신고, 현대건설기계정비트렌드세미나, 유공압건설기계학회 드라이브, 콘트롤 춘계학술대회, 크레인안전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돼 전시회 참가업체 및 참관객을 대상으로 국내 건설기계산업의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전시회의 부대행사로 기획된 실수요자 초청 신제품 설명회에서는 토공장비 및 어태치먼트, 인양 및 물류기계, 부품 등 품목 카테고리를 구분해 전시회 기간 중 매일 한 차례씩 수요가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를 통해 수요가 참관객들은 국내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제조사의 다양한 신제품 및 신기술에 대한 정보 습득과 제조사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시기간 중 킨텍스에서 열리는 현대자동차 상용차박람회(현대 Truck & Bus Mega Fair/5.25~28)와 협력해 상호간 참관객은 동시무료 입장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주최측은 참가업체의 부스 배정을 모두 완료했으며 잔여부스에 한해 선착순 마감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관객 온라인 사전등록이 시작돼 전시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할 경우, 입장료 없이 무료로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 참관은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마케팅지원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