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상반기 IPP과정 인턴 67명 모집···청년 취업 역량 강화 '총력'
LX공사, 상반기 IPP과정 인턴 67명 모집···청년 취업 역량 강화 '총력'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7.02.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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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P 인턴과정 공공기관 중 최초 도입···청년층 취업지원 '우수기관'

   
▲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올 상반기 대학생 장기현장실습(IPP)을 통해 공간정보분야에서 인재 육성에 일익을 맡고 있다. 사진은 IPP에 참여 중인 대학생 인턴의 실습 모습.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박명식)가 청년층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 공간정보산업 분야의 인재 육성에 앞장 서고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올해에도 청년들에게 인턴근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기현장실습(IPP)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고 24일 밝혔다. LX는 지난 2015년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장기현장실습(IPP)을 도입한 바 있다.

LX는 IPP 지정대학 중 업무협약을 체결한 전국 14개 대학을 대상으로 인턴 총 6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후 내달부터 4∼5개월간 현장에 투입해 업무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참고로 IPP 과정을 마친 인턴은 LX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응시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LX는 지금까지 IPP과정을 통해 총 250여명의 대학생에게 인턴 기회를 제공했다. 다만 본사가 위치한 전북지역의 경우,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한 IPP 지정대학이 전무한 실정임을 지적, 지역 대학생을 위한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코자 노력하고 있다.

LX 박명식 사장은 “이번 선발을 계기로 일학습병행제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인재교류와 취업역량 강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제도는 대학교 교과과정 일부를 산업현장에서 장기간 실무경험을 통해 학점을 이수하도록 하는‘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