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업도시 용지분양 순항… 지식산업용지 세재혜택 노려라
원주기업도시 용지분양 순항… 지식산업용지 세재혜택 노려라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6.10.2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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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팔달 광역교통망 활용… 원스톱 비즈니스 환경 구축

   
▲ 원주기업도시 산업용지 분양현황 이미지. <출처 : 원주기업도시 홈페이지>

원주기업도시는 지난 2년 동안 사업용지, 공동주택용지, 상가주택용지 등 대부분의 용지분양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아파트 입주 및 상가주택 등도 한창 공사중으로 원주기업도시는 서서히 자족도시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원주기업도시에 따르면 이미 공급된 공동주택용지 4-1블록과 4-2블록 등은 각각 71대 1,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 역시 최고 9,3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이며 접수 마감했다. 이어 분양한 근린생활용지는 최고 400%대의 높은 낙찰율을 기록했으며 주차장용지 역시 약 4,300대 1의 경쟁률로 성공리에 마감된 바 있다.

원주기업도시가 이렇게 핫플레이스로 두각을 나타낸 이유는 오는 11월 개통을 앞둔 제2영동고속도로와 2017년 중앙선 고속화철도(개통예정)에 따른 기대감이 가장 컸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수도권 전철 건설계획 발표,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계획 발표 등이 많은 기대감을 주고 있으며, 이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최대 수혜로서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특히,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원주 IC에 인접한 원주기업도시에서 서울강남까지 불과 1시간내에 이동이 가능함으로써 원주기업도시가 저렴한 가격에 물류시간 및 물류비 절감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인식되면서 기업인들의 관심도 뜨겁다.

이번에 분양하는 지식산업용지는 다양한 세재혜택이 주어진다. 입주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인세는 물론 취득세·재산세 등에 최대 100%까지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중소기업인 경우 최대 40%의 입지지원 보조금까지 지원하며 설비투자지원 보조금도 제공돼 기업들의 부담을 대폭 덜었다.

이미 원주기업도시는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를 통해 운영 중이거나 공사 중에 있다. 네오플램, 진양, 아시모리 등을 포함한 총 8개 기업들의 입주해 있으며, 은성글로벌, 비알팜 등 3개 기업들의 공사 중에 있다. 이 밖에도 총 23개 기업들이 계약을 체결했다.

원주기업도시 지식산업용지는 복합산업단지(규모 약28만평)로 기업들간의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택지개발지구 내 입지로 쾌적한 환경과 주거, 업무가 가능한 원스탑 비즈니스 환경이 구축된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