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공공건축물 유형별 공사비 분석 책자 발간
조달청, 공공건축물 유형별 공사비 분석 책자 발간
  • 장정흡 기자
  • 승인 2015.07.0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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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축물 발주시 공사비 예측 활용

[국토일보 장정흡 기자] 조달청은 공공건축물 발주 시 공사비 예측 등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2014년 공공건축물 유형별 공사비 분석’ 자료집을 발간했다.

건축물은 종래의 청사, 학교 등 총 18개에서 촬영소, 소방서 2개 유형을 늘려 20개로 다양화했고, 건축물 분석공사는 68건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공사비 분석 자료에 따르면 단위면적(㎡)당 공사비는 분석대상 전체(20개 유형 및 68건 공사) 평균치가 202만원/㎡로 나타났으며, 건축물 유형별로는 연구소(202만원~341만원/㎡), 체육시설(235만원~329만원/㎡), 수련시설(207만원~337만원/㎡)이 내·외부 마감재 및 설비 시스템의 고급사양 등의 요인으로 공사비가 높게 나타났고, 상대적으로 건축구조가 단순하고 표준화된 창고(85만원~220만원/㎡), 공장(99만원~123만원/㎡) 건축물이 공사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자료에는 분석공사에 대한 조감도는 물론 공사개요, 설계내용, 세부공종별 공사비, 관급자재 투입비 등을 수록해 공사비를 좌우하는 설계요인을 파악하기 쉽도록 했다.

최용철 시설사업국장은 “이번에 발간한 책자에는 작년 조달청에서 발주한 공공건축물 중 전년도에 비해 2가지 유형을 더해 더욱 다양한 사례를 실음으로써 공공건축물의 기획 및 설계 등의 사업관리 시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