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업체, 올해 15만7천여 가구 공급
주택업체, 올해 15만7천여 가구 공급
  • 조상은 기자
  • 승인 2009.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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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비해 28% 감소

올해 주택업체들이 전국에 15만7,000여 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

 

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 김영수)가 6천여 회원업체를 대상으로 파악한 '2009년 주택공급계획'에 따르면 303개 주택업체들이 올해 전국에서 공급할 주택은 모두 15만6,683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공급 규모는 지난해 공급계획물량인 21만6,629가구에 비해 28% 정도 감소한 물량으로, 2006년 공급계획물량(34만848가구)을 정점으로 2007년 30만9,467가구 등 3년 연속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서울 7,247가구, 인천 1만4,303가구, 경기 7만5,790가구 등 수도권 지역이 9만7,340가구로 전체공급물량의 62%에 이른다.

 

부산 3,166가구, 대구 7,606가구, 광주 1,280가구, 대전 3,586가구, 울산 5,370가구 등 2만1,008가구, 충남 9,981가구, 경남 8,636가구, 경북 7,870가구, 강원 4,246가구, 전북 3,173가구, 충북 2,458가구, 전남 1,971가구 등 3만8,335가구를 공급한다.

 

종류별로 분양주택이 14만3,016가구로 전체공급물량의 91%를 차지하고 있으며, 임대 6,592가구, 재개발 3,307가구, 재건축 2,836가구, 기타 932가구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 중 재건축 물량은 서울(1,837가구)과 대전(571가구), 부산(296가구), 경기(132가구)지역에 집중(100%)돼 있다.

 

또한 주택공급규모별로 전용면적기준 60~85㎡가 6만5,234가구로 전체공급물량의 42%를 차지하고 있으며, 102~135㎡ 4만4,603가구(29%), 85~102㎡ 2만5,634가구(16%), 135㎡초과 12,671가구(8%), 60㎡미만 8,541가구(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업체별로 우신종합건설(주)이 가장 많은 3,081가구를 공급하고, (주)피데스개발 3,042가구, (주)꾸메도시 2,854가구, (주)앰아이앰건설 2,818가구, 파인이앤씨(주) 2,564가구, (주)제일건설 2,196가구, 동익건설(주) 2,060가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