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리공단, 환경개선자금 750억 융자 지원
환경관리공단, 환경개선자금 750억 융자 지원
  • 선병규 기자
  • 승인 2009.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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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관리공단(이사장 양용운)은 자금조달 능력이 열악한 기업체를 위해 금년도 환경개선자금을 750억원을 확보해 장기저리(1/4분기 현재의 대출금리기준 4.22%∼5.07%, 10년∼15년 분할상환)로 융자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단은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융자금 지원에 대한 요강을 확정, 시행하고 있다.

 

융자금 대여 및 운용에 관한 16개 시중 은행장과의 약정을 조기에 체결해 책정된 예산의 상반기 집행 목표 67%로 설정, 승인사업장에 대한 현지 점검을 통해 자금 집행을 독려하고 있다.

 

공단은 정부의 녹색성장정책에 발맞춰 자원의 재이용과 환경오염을 최소화시키는 녹색사업의 새로운 동력으로 전환하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온실가스 대기배출저감시설 부문에도 융자를 확대 지원한다.

 

공단은 융자지원업체에 대해 지원된 융자금이 사업목적에 적합하게 사용됐는지 확인함은 물론 융자지원 시설의 적정 운영과 정상 가동을 위한 무상 기술지원 서비스를 바탕으로 사후관리에도 책임을 다하고 있다.

 

한편 민간부문과는 별도로 중소도시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을 하고자하는 경남 진해시와 경기도 광주시의 정수시설을 위해서 각각 25억원씩 융자지원하고 있다.

 

공단은 융자신청에 대한 민원인의 편의 제공을 위해 공단 홈페이지(www.emc.or.kr)에 사이버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09년도 융자지원 안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공단 소속 권역별 각 유역본부가 위치한 부산(☎051-366-3603), 광주(☎062-949-0703), 성남(☎031-776-5106)이나, 본사 융자지원팀(☎032-560-2527)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 3월부터는 충청권역의 민원인을 위해 대전에 금강유역본부를 신규 설치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