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공기업, 항만발전 위해 머리 맞대다
항만공기업, 항만발전 위해 머리 맞대다
  • 조상은 기자
  • 승인 2009.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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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사업 추진 협의....항만공사 사장단협의회 구성키로

  

울산항만공사를 비롯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컨테이너부두공단 등 국내 항만공기업들이 지난 13, 14일 양일간 수산인력개발원에서 합동워크삽을 갖고 국내 항만 발전을 위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울산항만공사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 김광재 국토해양부 물류정책관, 박경철 제도협력과장, 이채익 울산항만공사 사장, 노기태 부산항만공사 사장, 김종태 인천항만공사 사장들과 관련 기관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각 본부별(경영, 운영, 건설)로 가진 분임 토의에서 ▲고객 편의를 위한 항만공사와 지방항만청간의 기능조정 정책 ▲연안해송 활성화를 위해 연안정기 컨테이너선 취항 ▲100억원 이상 설계용역에 대한 경제성 검토를 항만공사에서 보유한 전문교육 이수자 공동활용하는 방안 등이 협의됐다.

 

이와 함께 경제적․효율적 추진을 위한 항만공사 사장간 협약 체결 및 실무협의회를 현재 공석 중인 한국‘컨’공단 이사장 취임 이후에 구성 운영키로 했으며, 연안해송 활성화를 위한 MOU(양해각서) 체결과 3개 항만공사와 한국‘컨’공단과 함께 항만 개발 및 운영에 관한 공동사업 발굴, 정책 교류 등을 위한 사장단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