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안동간 고속도로, 물류 혁신 이끈다
상주-안동간 고속도로, 물류 혁신 이끈다
  • 상주=김홍기 기자
  • 승인 2014.08.0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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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에서 영덕까지 2시간 단축… 물류비용 절감 기대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노선도.

[국토일보 김홍기 기자] 한국도로공사 상주안동건설사업단(단장 이일원)은 최근 전국 간선도로망 계획(7X9)의 동서4축으로 공용중인 당진~상주의 연장노선으로 중부내륙, 중앙고속도로와 경북 동해안의 7번 국도를 연계되는 고속도로를 건설해 상주에서 영덕까지 기존 3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시켜 물류비가 대폭 절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낙후된 경상북도 동북부 지역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의성, 청송, 영덕 등 경북지역 교류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지역 관광자원 및 산업자원 개발을 촉진해 지역경제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소통과 화합의 문화로! 최고 품질의 가치로’라는 슬로건 아래 청렴과 동반성장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품격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있다.

대표적인 실천사례로는 납품자재에 대한 ‘공사용 자재 품질보증 체계’를 확립해 공사용 자재에 대해 사업단 자체적으로 선정시험을 실시하고 공급업체가 제출한 시험성적서와 비교하여 위·변조 여부를 판단하는 등 품질 보증 강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

아울러 2공구 상주낙동강교(L=780m, 4차로) ILM, 7공구 단촌철교(L=510m, 4차로) FCM등 신규 및 특수공종의 본격추진에 따라 경험부족으로 인한 시행착오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현장견학, 기술(시공)발표회, 합동회의·점검 등 ‘품질 Leading Group’ 운영을 통해 건설참여자들의 자질향상과 청렴 및 동반성장을 바탕으로 한 고품격 고속도로 건설에 기여하고 있다. 시공사 및 감리단과 함께 ‘합동 안전 활동(Joint Safety Activity)’를 통한 합동 점검으로 점검의 투명성 제고와 재해예방에도 노력하고 있다.

경북 상주와 영덕을 잇는 고속국도 제30호선 상주∼영덕간 고속도로는 총연장 107.6km의 왕복 4차로, 총사업비 2조5,895억원으로 현재 57%의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 2009년 12월 착수를 시작해 2017년 개통을 목표로 명품 고속도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