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벤처센터, 원격보육지원사업 눈길
환경벤처센터, 원격보육지원사업 눈길
  • 선병규 기자
  • 승인 2008.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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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입주 업체 3곳 선정, 다각적 지원 진행

한국환경기술진흥원(원장 김상일) 환경벤처센터에서는 '2008년도 원격보육지원사업'을 통해 총 3개의 원격보육기업을 선정, 입주기업에 준하는 각종 창업보육지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격보육지원사업이란 센터에 입주하지 않은 외부 환경산업체에 대해 입주실 제공을 제외한 각종 창업상담 및 공동시설 이용, 경영․법률 컨설팅 등의 보육서비스를 제공, 성공벤처기업으로 육성코자 마련됐다.

 

이 지원사업은 창업보육지원사업의 성격상 제한된 입주공간의 한계를 벗어나고자 올 6월부터 실시한 신규 사업으로  5개 원격보육기업의 선정을  위해 총 10여개 기업의 신청 상담을 받았으며, 12월 현재 3개 기업을 선정했다.

 

원격보육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켐스필드코리아, ㈜에코데이, ㈜알에스세라코이다.

 

이 중 ㈜켐스필드코리아와 ㈜알에스세라코는 2008년도 하반기 입주심의(11월 실시)를 통해 신규 입주기업으로 선정돼 원격보육지원, 입주기업지원, 졸업기업지원으로 이어지는 센터의 모든 창업보육지원사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알에스세라코는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전문 경영컨설팅을 받아 사업계획서 작성 및 신제품인증을 준비 중이며, ㈜켐스필드코리아는 혁신형기업 인증관련 자문을 받아 잠재혁신형기업으로 진단, 현재 벤처인증 획득을 추진중에 있다.

 

김상일 환경기술진흥원장은 "이러한 원격보육지원체제는 외부 환경산업체의 창업역량을 강화시켜 향후 입주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본격적인 창업보육지원이 더욱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벤처센터에서는 현재 상시로 원격보육지원 신청을 받고 있으며 향후에도 원격보육기업 수를 점차 늘려 센터의 지원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