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 쌍용건설 ‘FC 건용회’
[제3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 쌍용건설 ‘FC 건용회’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3.08.3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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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 16강 목표”

쌍용건설 FC 건용회는 1,2회 대회에 이어 3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강도 높은 연습을 하고 있다.
동료애, 우정, 헌신의 플레이 실천

쌍용건설 축구 동호회 ‘FC건용회’가 지난 1,2회 대회에 이어 올해도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겠다는 각오다.

FC 건용회는 2001년에 창단돼 올해로 12년째를 맞은 실력파 동호회다. 작년에는 비록 예선 탈락했지만, 1회 대회에서 8강에 오른 저력이 있다.

멤버만 해도 20대부터 40대까지 40명에 이르며, 기술 보다는 동료애, 우정, 헌신의 플레이를 최고의 가치로 삼고 있다.

물론 좋은 성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칼레의 기적을 꿈꾸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를 위해 FC건용회는 최소 한 달에 2번 정도는 송파구 천마공원축구장, 경기도 하남보조구장, 선동 축구장에서 강도 높은 연습을 하고 있다.

FC건용회는 다시 매칭하고 싶은 팀, 정기적으로 교류를 하고 싶은 팀으로도 유명하다. 경기에서 이기든 지든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서로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주로 수비를 담당하는 차장·부장들은 연륜과 희생정신으로 팀을 이끌고, 공격과 미들을 책임지는 사원·대리들은 열정과 패기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FC 건용회 유대진 총무는 “동료 직원이 피지컬이 떨어져도, 축구 센스가 떨어져도, 실수를 해도 서로간의 희생과 존중을 통해 신나고 감동이 있는 축구를 이번 대회에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FC건용회는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에서 16강에 드는 것을 목표로 맹연습중이다. 올해 대회에 참가하는 루키들의 활약을 기대하며, 더 높은 비상을 꿈꾸고 있는 FC건용회의 건투를 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