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등 후원 ‘2023 WATER KOREA’ 발표회 참가
탄소중립 하수처리장 구축 및 안정적 하수처리 우수사례로 선정
탄소중립 하수처리장 구축 및 안정적 하수처리 우수사례로 선정
[국토일보 한채은 기자]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안종일)이 탄소중립 하수처리장 구축과 안정적인 하수처리 등 하수도 업무개선 사례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공단은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와 행정안전부, KOTRA 등이 후원한 국내 물 분야 최대 규모 박람회 ‘2023 WATER KOREA(워터 코리아)’에서 발표회가 열렸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160여 개 기업이 6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2002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워터 코리아에는 물 산업 전시회, 세미나, 발표회 등이 다양한 행사가 열려 수만 명의 국내외 상하수도 종사자 등이 참석하고 있다.
공단은 23일 하수도 업무개선사례 발표회에서 ‘중력농축조 침전효율 개선을 위한 약품주입으로 안정적인 하수처리 및 탄소중립 하수처리장 구축’사례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환경6급 최현우)했다. 현장적용 시 반류수질 개선 효과는 물론, 소화가스 발생량 증가에 따른 전력비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 등이 기대된다.
업무개선사례 발표회는 국내 하수도 사업자의 업무개선, 예산절감 및 연구성과 활용 등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자리로, 1차 서류평가 및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업무개선도, 예산절감, 독창성, 확산성 등을 평가,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선정된 사례는 한국상하수도협회 기술지 등에 수록돼 공유된다.
저작권자 © 국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