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에어부산, 2030세계박람회 유치 협력 '맞손'
부산시·에어부산, 2030세계박람회 유치 협력 '맞손'
  • 부산=한채은 기자
  • 승인 2023.03.23 12: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 대응, 지역기업도 함께 나선다!
23일 오후 2시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진행된 에어부산과 부산시의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왼쪽)와 부산시 이성권 경제부시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_에어부산)
23일 오후 2시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진행된 에어부산과 부산시의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왼쪽)와 부산시 이성권 경제부시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_에어부산)

[국토일보 한채은 기자] 부산시는 23일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에어부산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가로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7월 두 기관이 2030세계박람회 유치홍보 및 범시민 유치 공감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를 앞두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적인 상호협력 사항을 약속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이사가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그간 에어부산은 2030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항공기 랩핑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대표 항공사로서 부산이라는 도시의 매력과 2030세계박람회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이 체결되면, 두 기관은 앞선 협약에 따른 상호협력 사항인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국내외 홍보에 관한 사항,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관한 사항과 함께 앞으로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 대응에도 적극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단에 2030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 부산의 유치 의지와 역량, 그리고 지역기업까지 현지실사 대응과 유치 열기 확산에 앞장서고 있음을 알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서는 범시민적 유치 공감대 형성뿐 아니라, 지역 기업의 적극적인 동참도 중요하다”라며, “지역 대표기업인 에어부산이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중요한 과정 중 하나인 현지실사 대응에도 적극 협력해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