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원대로 내 집 마련한다”… 금융혜택 확대한 ‘e편한세상 헤이리’ 주목
“2,000만원대로 내 집 마련한다”… 금융혜택 확대한 ‘e편한세상 헤이리’ 주목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3.01.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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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절반 ‘무이자 대출’에 ‘500만원 계약금 정액제’ 등 금융 ‘혜택’
시행령 개정되면 5월부터 전매 가능… ‘e편한세상 헤이리’ 수요자 관심↑

‘e편한세상 헤이리’ 주택전시관에 몰린 방문객들.
‘e편한세상 헤이리’ 주택전시관에 몰린 방문객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최근 분양이 한창인 신규 단지들이 기존 금융혜택을 한차례 확대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부터 거듭 오르는 대출 금리에 자금 부담이 커지자 보다 확실한 금융혜택을 갖춘 단지가 분양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서다.

대표적으로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일원에서 분양한 DL건설의 ‘e편한세상 헤이리’는 최근 계약금 납부 조건을 바꿔 계약금 10% 중 절반인 5%만 납부하면 나머지 5%에 대해서는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제 수분양자의 경우 약 2,000만원대의 계약금을 납부하면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또한 계약금의 5%의 경우도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통상 정당계약을 위해 분양가의 10~20%에 해당하는 계약금을 내야 하지만, 해당 단지는 500만원만 내면 계약이 가능하다. 아울러 전액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하는 만큼 수요자들의 입장에서는 이자 부담 역시 상당 부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e편한세상 헤이리’는 올해 초 정부의 규제 해제 발표에 따른 수혜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행령 개정 이전 분양된 단지라도 전매제한이 남아있을 경우, 개정된 시행령을 소급 적용해 완화된 규정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행령이 개정되면 해당 단지는 올해 5월부터 전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헤이리는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추고 있을 뿐만아니라 최근 치솟고 있는 이자 부담에 초점을 맞춘 각종 금융혜택을 선보여 수요자들의 실질적 자금 부담을 크게 덜어냈다”며 “여기에 올해 초 정부의 규제해제 발표에 따라 전매 제한까지 풀릴 것으로 보이면서 수요자들의 분양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e편한세상 헤이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 총 1,0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선착순 분양 중으로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고 청약 통장 유무, 거주지역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계약이 가능하다.

‘e편한세상 헤이리’는 전용면적 84㎡ 기준 3억원 후반대부터 시작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인근에서 분양한 신규 단지들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는 데다 발코니 확장비가 무상인 것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이 매우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단지를 둘러싼 미래가치도 우수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기 파주시는 최근 LG이노텍 공장 증설 등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 LG이노텍은 최근 성장 중인 확장현실(XR)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파주시에 있는 비행거리측정(ToF) 3차원(3D) 센싱 모듈 생산의 신규 증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공장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의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중소형 OLED 생산능력 확보를 위해 2024년까지 3조3,000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를 예고한 상황이다. 이 투자금은 파주사업장 OLED 증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처럼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면서 직주근접 수요를 비롯한 탄탄한 주거 수요 확보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e편한세상 헤이리’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5년 5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