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K-eco 그린 ESG 실천 캠페인’ 성과 확산
한국환경공단, ‘K-eco 그린 ESG 실천 캠페인’ 성과 확산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3.01.1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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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9톤 상당 탄소 배출 저감 효과 거둬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환경공단은 직장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10가지 탄소중립 활동을 담은 ‘K-eco 그린 ESG 실천 캠페인’의 전 임직원 참여를 통해 2022년(8월~12월) 약 19톤 상당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K-eco 그린 ESG 실천 캠페인(이하 캠페인)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중 E(환경)에 중점을 둔 활동으로,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자원과 에너지를 절약하고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및 전사적 ESG 내재화를 목적으로 한다.

캠페인의 10가지 탄소저감 활동은 ▲종이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 발급 받기 ▲텀블러 사용하기 ▲전자메일 바로 삭제하기 ▲양치컵 사용하기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이용하기 ▲잔반 남기지 않기 ▲사무실 적정 온도 유지하기 ▲재활용품 분리배출 하기 등이다.

환경공단은 ESG 실천을 지원하는 모바일 앱 ‘행가래’를 도입했고, 이를 통해 전 직원이 개인별 ESG 활동을 직접 기록하고, 자신의 캠페인 활동에 따른 탄소저감량을 시각화해 볼 수 있게 함으로써 참여율을 높였다.

매월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직원을 선정해 에너지 절감과 ESG 실천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을 뿐만 아니라 ESG 직무교육을 강화하는 등 전사적 ESG경영 내재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은 “작지만 놓치기 쉬운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탄소중립 설비 지원 및 환경정보 제공 등 중소·중견기업 ESG 지원을 강화해 ESG 경영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왼쪽)이 ESG 실천 캠페인 우수직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왼쪽)이 ESG 실천 캠페인 우수직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