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국토부, 홍수방지에 디지털트윈 기술 적용
환경부-국토부, 홍수방지에 디지털트윈 기술 적용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2.10.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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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모형(Digital Twin), 공간정보 활용 세미나’ 마련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환경부는 도림천 유역 가상모형 구축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가상모형(Digital Twin), 공간정보 활용 세미나’를 오는 18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공동 개최한다.

환경부는 지난 8월 ‘도시침수 및 하천홍수 방지대책’을 발표하고, 서울시 도림천 유역에 가상모형(Digital Twin) 기반의 인공지능(AI)홍수예보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세미나는 홍수정보 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양 부처간 협업의 첫 걸음으로 각 부처에서 추진 중인 사업과 최신 정보를 공유한다.

환경부는 고정밀 공간정보를 활용할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하수도 관리체계 사업 계획’ 등을 발표한다.

또 국토부는 디지털트윈 시범사업을 통해 추진된 아산시의 ‘가상모형 기반 지능형 하천관리체계 구축 사업’도 공유한다.

아울러 양 부처는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통해 향후 부처간 협업할 사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손옥주 환경부 도시침수대응기획단장은 “이번 행사는 양 부처의 협업이 최근 급변하는 기후변화 속에 의미있는 홍수 예보체계를 구축하는 뜻깊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부처간의 협업을 통해 홍수예보의 정확도를 높이고 최적의 시간(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