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인물] 한국기술사회 주승호 회장 "기술사 위상제고 앞장 실천"
[화제의 인물] 한국기술사회 주승호 회장 "기술사 위상제고 앞장 실천"
  • 김광년 기자
  • 승인 2022.09.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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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키즈스탄 등 주변 5개국에 '한국기술사 제도' 수출
케냐와 원자력발전소 건설 실무 협의 본격화
"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프로페셔널 엔지니어(기술사)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기술사의 폭 넓은 활용은 곧 국민행복과 국가안위를 실현하는 지름길입니다" 2022년 기술사의 날에서 기술사의 위상과 역할을 강조하는 주승호 회장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한국기술사회 주승호 회장이 취임 이후 자신이 내 건 3대공약 약속이행을 위한 광폭행보가 관련업계 신선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어 화제다.

한국기술사회는 출범 57년이라는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니고 있는 과학기술계의 대표적 전문단체로 회원수도 5만 7000명에 이르는 프로페셔널 엔지니어 조직이다.

그러나 그 동안 과학기술 발전의 중심에 서 있지 못해 왔다는 지적에서 자유롭지 못한 한국기술사회가 주 회장 이후 대한민국 기술사 위상제고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주승호 회장은 이미 말레이시아를 비롯, 싱가폴, 필리핀 등 동남아 주요 국가와 상호 업무협력을 체결하고 키르키즈스탄 등 주요 5개국에 한국 기술사제도 수출을 위해 본격 나서 가시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 케냐와는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수 차례 회의를 개최하는등 산학관 양국 실무진과의 활발한 접촉이 진행중이다.

주승호 회장은 회장 취임 당시 공약 중 하나인 기술사회관 건립 역시 서울시내 모처에 기술사회관을 마련하고 오는 12월 입주 예정이다.

이같은 주 회장의 발 빠른 움직임에 대해 “확고한 소신과 충분한 설득력을 바탕으로 반세기 넘는 지난 세월 불가능할 것 같은 공약을 실천하고 있다” 며 한국기술사회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업적이 될 것이라는 것이 대다수 회원들의 반응이다.

김광년 기자 /knk@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