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 제2센텀선 신설 유치 필요
부산 지하철 제2센텀선 신설 유치 필요
  • 국토일보
  • 승인 2022.09.2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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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도 추진위에 긍정 검토 회신 발송
연산 1·8·9동(토곡일원) 도시철도 노선 반드시 신설되야
도시철도(지하철) 제2센텀시티선~토곡사거리 경유 지하철 신설 건의 주민 결의 대회 현장.
제2센텀시티선~토곡사거리 경유 지하철 신설 건의 주민 결의 대회 현장.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부산시 해운대구 석대동 반여동 풍산금속 일대는 지난해 11월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됐다.

센텀2지구는 반여동 일원과 도심의 중앙에 있으면서도 과정교차로(5거리)와 연산교차로(6거리)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교통의 섬과 같다.

도시철도 소외지역인 연산1동, 8동, 9동(토곡일원)의 교통난 해소 및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도시철도 노선 신설 유치 필요성에 대해 주민들이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연산9동 토곡사거리 주민들은 대양교에서 350여명이 모여 토곡사거리 경유 하는 도시철도 신설 유치를 위한 결의 대회를 갖고 그간의 과정 설명에서 수차례 관계기관 방문했다.

부산시청에서 향후 2024년부터 추진예정인 제2차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용역 시행 시 건의노선에 대한 타당성을 적극 검토 할 계획임을 서면으로 통보 받았다.

이어 18개 지역추진위원회를 결성하는 등의 경과 보고와 함께 주민들의 향후 3만5,000명 이상 동의 서명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토곡사거리 주변은 연산9동, 안락동 등의 인구가 밀집돼, 시청 서면방면으로 갈려고 하면 연산로타리 통과 해야 하고 지하철인 연산역을 이용시 거리는 3.5㎞정도 불과 하지만 혼잡시기에는 30~40분이 걸리는 만성적 교통체증 지역이다.

총연장 9㎞로서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이 완료되면 1일 유동인구 30만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