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안전원, 대구·경북교육청 합동 재난 대응능력 향상 직무교육
교육시설안전원, 대구·경북교육청 합동 재난 대응능력 향상 직무교육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2.07.2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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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시설안전원이 대구교육청과 교육시설 재난 대응능력 향상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시설안전원이 대구교육청과 교육시설 재난 대응능력 향상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회원 및 학교 공제업무 담당자 200여명 대상
대구교육청 간 온라인 교육 진행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박구병)이 교육시설 재난 대응능력 향상에 나섰다.

안전원은 대구·경북권지부가 지난 18일 대구교육청과 ‘2022년 교육시설 공제업무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온라인을 통해 교육시설 국·공·사립 회원 및 학교 공제업무 담당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날 교육은 교육시설공제 가입 및 보상 절차 그리고 재난대응 역량 강화 등의 내용을 중점으로 다루었다.

교육연구시설공제규정 제2장 4조(공제가입)에 따라 ▲승강기 및 어린이 놀이시설 배상책임 ▲재난트라우마 치료 등 신규 공제 교육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에 안전원은 공제가입·보상 및 교육시설 재난 사고와 보상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공제 및 재난 대응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시설 공제업무 직무교육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안전원 대구·경북권지부의 직원이 최근 관내 지역에서 발생한 다양한 사고사례와 공제 분야를 반영한 맞춤식 교육을 진행하였고 교육시설 재난안전 관리역량 강화를 위한 자료를 배포해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안전원 대구·경북권지부는 여름철 장마 피해에 대비해 약 50여 개 학교시설 실태점검을 상반기에 실시했고 이번 교육을 토대로 예방 및 우수사례를 안내할 예정이다.

안전원 대구·경북권지부 이기훈 지부장은 “이번 교육은 신규 공제제도와 공제가입 처리 세부지침 안내를 통해 교육시설 국·공·사립 회원들과 학교 공제업무 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자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교육시설의 안전·예방체제 강화 인식을 제고시켜 더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원은 오는 26일 경북교육청과 함께 경북권 지역의 회원 및 학교 공제업무 담당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추가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