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기술, 한·아세안 국가정원 만든다… 세계 관광명소 조성
한국종합기술, 한·아세안 국가정원 만든다… 세계 관광명소 조성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2.05.2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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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프로젝트 단독 수주... 총사업비 2천억 투입

경남 거제 일원 조성… 한·아세안 국가 간 우호증진 및 협력관계 강화
국내 정원산업 육성.활성화 등 정원 인프라 확충 일익… 지역활력도 제고

한국종합기술이 ‘한·아세안 국가정원’ 타당성분석 등 용역사업을 단독 수주했다. 사진은 한국종합기술이 수행한 국립중앙수목원 조성사업 조감도.
한국종합기술이 ‘한·아세안 국가정원’ 타당성분석 등 용역사업을 단독 수주했다. 사진은 한국종합기술이 수행한 국립중앙수목원 조성사업 조감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대한민국 대표 종합엔지니어링 기업 한국종합기술(대표이사 김치헌)이 산림청으로부터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프로젝트를 단독 수주, 최근 착수식을 갖고 본격 사업수행에 나섰다.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총 사업비 2,000억원 이상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타당성 및 기본구상용역비는 약 4억7,500만원으로, 과업 수행 위치는 경상남도 거제시 일원이며 용역 기간은 약 8개월이다. 한국종합기술은 금번 사업에서 한·아세안 국가정원 기본구상 및 개발계획, 타당성 분석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한·아세안 국가 간 우호증진 및 협력관계 강화와 국내 정원 산업 육성과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원 인프라 확충이 필요한 시점에서 지역활력도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한국과 아세안 국가는 산림 분야에 있어 공동의 목표를 바탕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후변화 공동 대응 및 아세안의 문화교류 선도를 위한 국가 주도 사업으로 한·아세안 국가 정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국종합기술 조경레저부 김인관 부서장은 “이번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성공사업 수행에 총력, 사업을 통해 거제지역의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무엇보다도 한국종합기술의 전문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아세안 국가정원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종합기술은 토목, 상하수도, 에너지 분야 국내엔지니어링산업 선도기업으로 조경 분야에서도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금번 사업 이외에도 ‘가칭 세계정원 경기가든 조성사업’, ‘국립 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등 조경 관련 사업도 꾸준히 수주·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