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간정보연구원 신축, 전북 완주서 '새 시대' 선언
LX공간정보연구원 신축, 전북 완주서 '새 시대' 선언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2.04.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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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신축 이전 개원식 개최
"공간정보 미래 가치 견인 싱크플랫폼" 포부 밝혀
LX공간정보연구원 전경 이미지.
LX공간정보연구원 전경 이미지.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LX공간정보연구원(원장 손종영)이 29일 오전, 전북 완주군에서 신축 이전 개원식을 진행한다.

이 날 개원식에는 국토교통부 관계자를 비롯해 산·학·연·관 등 약 27여개 유관기관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LX공간정보연구원은 1994년 지적기술연구소로 출범한 이후 지적제도 및 지적측량기술의 연구, 개발 등으로 미래 지적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미션을 기반으로 2005년 지적연구원을 발족했다.

이후 우리나라 지적 및 공간정보의 정책, 제도, 기술, 국제협력 등 국가의 신성장동력 전체를 아우르는 대표 연구기관을 표방하며 2012년, 공간정보연구원으로 새롭게 변신했으며 공간정보산업 해외진출지원센터 설립, 공간정보아카데미 개원 등 공간정보산업 전반을 대표하는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5년,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 정책에 발맞춰 당시 서울(여의도)에 위치한 연구원이 전라북도 혁신도시(완주)로 이전했으며 2016년 지금의 부지를 매입, 2020년 1월 착공해 2021년 12월 준공 완료했다. 마침내 2022년 2월 22일, 임시 이전 이후 7년여 만에 순조롭게 이전을 마무리하며 완주군 이서면 새 둥지에 정착했다.

LX공간정보연구원은 지난 35년 간 공간정보제도의 선진화와 기술개발, 국가 공간정보 정책 수립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해 온 공간정보연구원은 특히 전북 이전 이후 이전지역의 학계, 기업 간 산학협력 R&D 사업으로 전북 지역의 기술개발 역량강화 및 국가 균형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한편 개원식을 앞두고, 손종영 LX공간정보연구원장은 “그동안 LX공간정보연구원이 내실 있게 다져온 역량과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고견을 응집하여 공간정보산업의 대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하며, “디지털 플랫폼 정부 출범을 앞두고 있는 지금, 도전과 혁신을 바탕으로 우리의 미래를 열어가는 최고의 싱크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