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기술, 필리핀 기상청과 홍수예방 관련 시스템 논의
한국종합기술, 필리핀 기상청과 홍수예방 관련 시스템 논의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2.04.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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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기상청장 등 방문, 대한민국 홍수예방 관련 기술 소개… 기술력 자랑

現 ‘필리핀 동부 비사야 홍수예경보 MP 수립’ 사업 수행 중
향후 필리핀 이외 다른 국가 홍수 예방 관련 사업 추진 매진

한국종합기술 김치헌 사장과 필리핀 기상청 말라노 청장(오른쪽 세 번째부터)이 회의 후 양국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종합기술 김치헌 사장과 필리핀 기상청 말라노 청장(오른쪽 세 번째부터)이 회의 후 양국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종합기술(대표이사 김치헌)의 홍수예방 관련 기술이 세계적 수준으로 이 분야 필리핀 등 해외시장 확대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

한국종합기술은 26일 필리핀 기상청 비센트 말라노 청장 외 국장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을 맞아 홍수 통제소․예경보 시스템 등 대한민국 홍수예방 관련 기술 소개와 함께 면담을 갖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종합기술은 현재 ‘필리핀 동부 비사야 홍수예경보 MP 수립’ 사업을 한국토코넷(대표 이준석)과 공동 수행 중으로 이번 필리핀 기상청의 방문은 필리핀에서의 입지 강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토코넷은 홍수 예측경보 시스템 설계, 제작, 설치 전문업체로 이번 필리핀 기상청 초청을 주도했다.

필리핀 기상청 말라노 청장 일행은 한국종합기술을 방문, 각 부서의 업무 소개 및 회사 견학에 이어 관련 사업 및 홍수예방 관련 시스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전 세계적 이슈인 기후 변화에 각 나라가 상호 협조,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접견을 마무리했다.

수자원부 안병선 본부장은 “금번 필리핀 기상청 관계자의 방문으로 필리핀 홍수 예방관련 사업수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필리핀 이외 다른 국가의 홍수 예방 관련 사업 추진에도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종합기술이 필리핀 기상청 방문단에게 기술 소개를 하고 있다.
한국종합기술이 필리핀 기상청 방문단에게 기술 소개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