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2021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대상] (주)덕암테크
[제16회 2021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대상] (주)덕암테크
  • 국토일보
  • 승인 2021.07.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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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강구조 건설 최고기업 자리매김

지하·특수현장 전문 철강 구조재 생산·공급

R&D 투자확대 등 전문기술로 고객감동 실현

박대곤 대표이사.
박대곤 대표이사.

(주)덕암테크(대표이사 박대곤)가 제16회 2021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16년 7월 설립된 덕암테크는 철강 구조재를 제조·공급하는 전문 기업이다. 전남 곡성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만여 평의 제조 설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공사기간과 공사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키는 건설자재 신기술·신공법 개발에 앞장서고 있으며, 매년 2억원이 넘는 비용을 R&D에 투자하며 기술집약적 사업을 구현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포스코와 공동으로 기술개발에 나서 철강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제품들은 전국 150여개 건설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덕암테크는 건축구조용 합성기둥(ES-Column)과 건축구조용 합성보(ES-Beam), 토목 흙막이공사 합성파일(ES-Pile), 탑다운공법용 원형·각형관관 CFT기둥(POSCOL) 등 건축 구조용 합성부재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는 공사기간과 비용을 단축하기 위해 지하구조물을 지상에서부터 지하로 구축하는 역타(탑다운)공법이 증가하고 있다. 덕암테크의 제품들은 내진강재로 제작된 특화 건축구조용 합성부재로 이러한 공법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합성부재는 강관과 콘크리트의 합성작용으로 내진·내화성능이 우수하며, H형강 대비 강재량 절감(10~25%)이 가능해 경제성이 뛰어나다. 덕암테크는 ES-Deck를 개발해 지상구조물에도 최적화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건설사 및 엔지니어링사와 연계해 아파트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소음진동 방지 완충재를 개발하고 있다. 기존 제품과 연계해 건축시장의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여 공사비용 절감 및 공사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 가능한 공법을 개발·적용하며 강구조건설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각형강관 기둥을 활용하는 다수의 기초제품(기둥·보·바닥)에 대한 13개 특허와 이에 대한 상표권, 건축용 기둥·강재보에 대한 디자인등록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실적으로는 서울 마곡지구의 넥센R&D 센터와 마곡 테크노타워 2차, 송도 포스코글로벌R&D센터 구조실험동, 영종도 시저스코리아 리조트, 강남구 대치동 현대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 인천 유림 노르웨이 숲 신축공사 등을 수행한 바 있다.

박대곤 대표이사는 “최근 도심의 과밀화를 해소하고 토지 이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지하공사화가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지하·특수공사를 보다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수행하는 핵심 솔루션이 덕암테크의 성장동력이다.”라며, “덕암은 장인정신을 기초로 한 미래지향적 비전을 바탕으로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일류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