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공모’ 대국민투표 실시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공모’ 대국민투표 실시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1.06.1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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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광화문1번가’서 온라인 투표

디지털뉴딜․그린뉴딜 등 40건 대상 투표… 최종 16건 내외 선정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정부가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대상사업 선정을 위해 대국민 투표를 실시한다.

행정안전부는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동안 광화문1번가를 통해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공모’ 경진대회 발표 대상 사업 선정을 위한 대국민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과제는 지자체가 계획하고 있는 지역균형 뉴딜 사업 중 향후 성과가 기대되고, 전국적 확산이 가능한 사업이다.

행안부는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공모’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균형 뉴딜을 붐업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 지역균형 뉴딜의 조기성과 창출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투표 대상 사업은 총 40건(디지털뉴딜 21건, 그린뉴딜 17건, 기타 2건)으로 161개 지자체가 제출한 252건(디지털뉴딜 125건, 그린뉴딜 114건, 기타 13건)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국민들은 총 40건의 사업 중 창의적이고 사업 효과성이 높다고 생각되는 사업을 분야별(디지털뉴딜/그린뉴딜) 3건씩, 총 6건을 골라 투표하면 된다.

대국민 투표 이후, 서면심사 결과(50%)와 국민투표 결과(50%)를 반영, 총 24건 내외를 6월 말에 개최되는 경진대회 발표심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경진대회에서 지자체의 사업 발표에 대해 전문가(50%)와 시도대표단(50%)의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사례가 선정될 예정이다.

우수사례(총 16건 내외)로 선정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하반기 중 재정 인센티브(특별교부세 총 300억 규모)를 지원해 지자체가 지역균형뉴딜 사업을 추진하는데 마중물이 되게 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앞으로도 지역균형 뉴딜 주무부처로 한국판 뉴딜이 지역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