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등록자 7월 19일까지 설계안 접수… 7월 30일 최종 당선작 발표
‘사람과 사람, 자연과 공간의 연결’ 주제… 창의․예술적 설계안 선정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건축가협회가 강서구 통합신청사 건립 국제설계공모전을 실시한다. 서울특별시 강서구가 주최하고 건축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국제공모전은 오는 5월 21일까지 ‘강서구 통합신청사 건립 국제설계공모’ 공식홈페이지에서 참가 등록을 받는다.

참가 등록자에 한해 7월 19일까지 설계안을 접수, 이후 기술검토와 두 차례의 작품심사를 거쳐 7월 30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추정설계비는 71억6,000만원(VAT, 각종 인증 및 손해보상공제보험 포함)이다.

강서구 통합신청사는 기존 분산돼 있는 청사를 새롭게 통합해 건립, 획일적이며 권위적인 공공청사의 모습을 탈피하고 강서구의 랜드마크 이자 지역 발전의 구심적 역할을 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구민을 위한 공동체적 공간으로서의 통합청사 조성이 목적이다.

‘사람과 사람, 자연과 공간의 연결’이라는 주제의 이번 설계공모는 통합신청사의 창의적이며 예술적인 설계안을 선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국내외 건축가 누구나 이번 국제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외국건축사인 경우 국내건축사와 공동으로 참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