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제24대 회장으로 장인화 회장 선출
부산상공회의소 제24대 회장으로 장인화 회장 선출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21.03.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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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동일철강(주)회장 전체 유효투표수 120표 중 66표 획득
제24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된 장인화 회장.
제24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된 장인화 회장.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부산상공회의소(회장 허용도)는 17일 14시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제24대 회장 및 임원선출을 위한 228차 임시의원총회를 개최, 제24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장인화 회장을 선출했다고 알렸다.

장인화 회장은 총 유효투표수 120표중 66표를 얻어 54표를 얻은 상대후보 송정석 회장과의 선의의 경쟁을 마무리하고 3월 19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제24대 부산상의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그리고 오늘 임시총회를 통해 권기재(세무회계 남산 대표), 김세원(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장), 이상준(부산벤처기업협회 회장) 등 감사 3인도 선출되었다.

또한 임원진인 부회장 18인, 상임의원 30인 선출은 의원부를 이끌어가는 핵심인 만큼 신임 회장과 전형위원들이 시간을 두고 심사숙고해 결정하기로 하고 추후 별도의 의원총회를 열어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상공회의소 임원선출 임시의원총회 투표 현장.
부산상공회의소 임원선출 임시의원총회 투표 현장.

아울러 의원총회의 동의를 받아 회장이 임면하기로 돼있는 임기 3년의 상근부회장도 신임회장이 결정할 수 있도록 의원부의 결의로 권한을 일임했다. 한편 지난 5년 7개월간 부산경제 현안해결에 앞장섰던 현 이갑준 상근부회장은 개인사정으로 사임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오늘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장인화 회장은 22일 14시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열리는 회장 이․취임식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장인화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경쟁의 시간은 지났으며, 이제 화합의 시간이 온 만큼 저를 지지하셨던 지지하지 않으셨던 이제 24대는 모두 하나입니다”라며“여러분의 부산상의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