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시작 '분산에너지 시스템' 성공사례 창출 기대
지역 주도 에너지시스템 실현-분산 에너지 인프라 구축 계획
지역 주도 에너지시스템 실현-분산 에너지 인프라 구축 계획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3일 제주도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에서 '지역 주도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부, 민주당 탄소중립 특별위원회, 제주도청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한전, 한난, 전력거래소, 에너지 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사진)
'지역 주도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대책'은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 분산에너지 시스템이 긴요한 제주도의 상황을 고려해 '분산에너지 활성화 로드맵'의 내용 중 단기 추진이 가능한 대책을 담았다.
'지역이 주도하는 분산에너지 시스템 구축'이라는 목표 하에, 이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대책으로 ▲지역 주도의 에너지 시스템 실현 ▲분산형 에너지 인프라 구축 ▲제주지역 재생에너지 출력 최소화 방안이 담겼다.
산업부는 이번 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제주 에너지 협의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며, 시장제도 개선 방안, 인센티브 제도 마련 등 중장기 제도개선 방향을 포함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로드맵'을 상반기내 수립·발표할 계획이다.
추후에는 분산에너지 시스템으로 전환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법적 근거인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도 검토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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