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토신, 신림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대행
한토신, 신림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대행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1.02.1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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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탁방식 정비사업 수주 총 3만 세대 넘어
신림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신림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한국토지신탁이 최근 서울 서남부 최대 사업장인 신림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 사업대행자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한토신은 이번 신림1구역 재개발 사업대행 지정고시로 신탁정비사업 수주 총 3만661가구를 달성했다. 또 작년 북가좌제6구역 재건축사업 사업대행자 고시 이후 이번 신림1구역 재개발 사업대행까지 수주하면서 서울지역에서만 총 8,800여 가구의 지정개발자가 됐다.

신림1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원 22만여㎡의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9층 42개동 규모로 공동주택 3,961가구, 오피스텔 100실, 근린생활시설 3,715평을 신축하는 서울 서남권 최대 규모 프로젝트다.

지난 2019년 11월 조합설립인가를 취득한 뒤 1년 여 만에 지정고시를 득하고, 시공사 선정과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쳐 2028년 준공 및 입주 예정이다. 강남순환고속도로, 2호선 신림역이 인접해 있고 신림경전철(2022년 예정), 신림-봉천터널(2023년 예정) 등의 교통호재도 갖췄다.

한국토지신탁은 신림1구역 재개발 사업대행자로 선정됨과 동시에 사업일정을 수립, 올 상반기 내 촉진계획 변경과 시공자 선정을 완료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목표다. 또 준법관리제 도입, 홍보공영제 실시계획 포함 등 시공자선정 관리계획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