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의원, 국가지식정보 플랫폼 디지털집현전 구축
이광재 의원, 국가지식정보 플랫폼 디지털집현전 구축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1.01.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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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국가지식정보 연계 및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발의
국가지식정보를 통합ㆍ연계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범정부 과제 추진
이 의원, “누구나 최고의 교육 컨텐츠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나라 만들어야”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국가지식정보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플랫폼인 디지털집현전이 구축된다.

이광재 의원<사진>은 6일 국가지식정보 연계 및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디지털집현전법)」을 발의한다.

그 동안 논문, 도서, 영상자료 등 국가가 관리하는 국가지식정보는 웹사이트, 도서관, 기록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공되어 왔다. 디지털 정보의 경우에도 각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 마다 개별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되었다. 국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서는 수십 개의 정부 사이트를 뒤져야만 했다.

디지털집현전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다. 법안이 통과되어 디지털집현전이 구축될 경우, 국민들은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지식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디지털집현전이 처음 논의된 것은 2020년 7월 24일, 제380회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디지털뉴딜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던 이광재 의원은 “경제 민주화의 핵심은 교육 기회의 평등”이라며, “국가가 가진 지식정보를 모든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경제격차를 넘어설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교육”이라며, “누구나 최고의 교육 컨텐츠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한다고 법안 발의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