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기술, ‘수열에너지 크러스트 조성 시범사업’ 수주… 그린뉴딜 선도한다
한국종합기술, ‘수열에너지 크러스트 조성 시범사업’ 수주… 그린뉴딜 선도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0.11.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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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조기 안착 위한 첫번째 시범사업 본격 수행나서

수열에너지, 에너지절감․온실가스 감축․공간 활용 극대화 등 특장점
그린뉴딜 3가지 핵심정책 ‘의미’… 시범사업 성공수행 총력
한국종합기술,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큰 축 담당… 경영성과 창출 만전

하천수 활용 사업 모식도. 자료제공=한국종합기술
하천수 활용 사업 모식도. 자료제공=한국종합기술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종합 엔지니어링기업 한국종합기술(대표이사 이상민)이 신재생에너지 수주 확대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하천수 수열 냉난방시스템 설치공사 설계 프로젝트를 수주, 국가정책으로 추진되는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사업 조기 안착에 일익을 담당하는 등 그린뉴딜 선도기업으로의 발빠른 행보가 한창이다.

한국종합기술은 2021년 환경부의 ‘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 중 ‘수열에너지 클러스터’조기 안착을 유도하기 위한 첫 번째 시범사업으로 발주된 ‘국립환경과학원 하천수 수열 냉난방스시템 설치공사 설계용역’을 용역비 4억3,000만원에 단독 수주, 17일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업무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국립환경과학원 옆을 흐르는 경인아라뱃길의 하천수의 열을 활용, 냉난방비를 획기적으로 절감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수열에너지 활성화 사업은 정부의 그린뉴딜 3가지 핵심정책인 ▲도시 공간 생활 인프라 녹색 전환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 중 3번째인 저탄소, 분산형에너지 확산의 핵심 사업이다. 이는 물이 여름에는 대기보다 차갑고 겨울에는 대기보다 따뜻한 물리적인 특성을 냉난방에 활용하는 친환경 에너지 활용사업으로 물과 대기 중의 온도 차이를 이용하는 기술로 일기변화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수열에너지 활용의 효과는 ▲에너지 절감(기존 냉난방기보다 30% 절감)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이산화탄소 배출량 37.7% 절감) ▲소음․진동 피해 감소와 공간 활용성(냉각탑 불필요) 극대화 등이 대표적으로 기타 고용 유발 효과도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사업의 실무 PM인 한국종합기술 플랜트신성장부 도성수 상무는 “금번 사업은 정부가 수열에너지 활용 확대를 위해 발주한 시범사업으로, 상징성이 크다”며 “수열에너지는 활용성이 매우 높은 기술로 대형건물의 냉난방비용 절감은 물론 신도시 및 산업단지 등 대단위 단지 조성에도 적용될 수 있는 기술”이라고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도 상무는 “한국종합기술은 이번 시범사업의 성공수행에 총력, 그린뉴딜 선도기업으로의 역할 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한국종합기술이 확보하고 있는 기존 태양광, 풍력, 바이오가스 및 폐열 활용사업과 더불어 회사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켜 기업 매출 및 이익증대에 기여하겠다”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