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개월간 권한대행 체제…행정1부시장 서정협
서울시 9개월간 권한대행 체제…행정1부시장 서정협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0.07.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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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앞으로 약 9개월 동안 서울시 행정은 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지방자치단체장 자리가 빌 경우 부시장 등 부단체장이 그 권한을 대행한다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서울시는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시장 권한대행을 맡는다.

서 행정1부시장은 10일 오전 “서울시정은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박원순 시장의 시정 철학에 따라 중단 없이, 굳건히 계속돼야 한다. 오늘부로 제가 시장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면서 “부시장단과 실국본부장을 중심으로 모든 서울시 공무원이 하나가 돼 시정업무를 차질 없이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 부시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서울시에서 행정과장과 시장비서실장, 시민소통기획관과 문화본부장 등 주요 직위를 두루 거쳤다. 새 서울시장을 뽑는 보궐선거는 내년 4월 7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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