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화상 카메라 +CCTV 국산화 보급... 70% 비용절감
열화상 카메라 +CCTV 국산화 보급... 70% 비용절감
  • 김광년 기자
  • 승인 2020.04.16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식회사 미르텍, 국내 최초 개발 조달우수제품 인증
코로나 등 바이러스 사전감지 및 사고예방 최적시스템
LH공사 시범사업 선정 등 관련시장 판도변화 예상

미르텍이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디지털 영상감시장치 설치 현장.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열 감지기능을 탑재한 네트워크 융합CCTV 시스템이 국산화에 성공, 본격 공급에 나서면서 국민생활 안전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2월 조달우수제품으로 등록된 미르텍주식회사(대표이사 김미선)가 화제의 기업이다.

이 제품은 열 영상 디지털화 전송기술을 적용한 네트워크 기반으로 별도의 통신환경 및 장치없이 IP카메라에 융합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따라서 하나의 디지털영상감시장치(NVR)로 열 영상과 카메라 영상을 동시에 표출, 외국산에 의존하고 있는 기존 제품과 비교해 70%의 비용절감은 물론 간편하고 신속한 유지관리가 가능하다.

주식회사 미르텍이 공급하고 있는 주요 제품은 열 영상에 포함된 실시간 온도변화 데이터 분석제어가 가능, 과열. 객체의 급격한 온도변화 등으로 인한 화재재해 및 범죄 등 비상사고 시 관리자가 즉각적으로 인지할 수 있어 인명 및 물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현재 이 제품은 LH공사에서 2개 사업지구에 시범사업으로 선정, 추진중에 있어 향후 관련시장에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기술은 지금 이 시간에도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 등 인간을 위협하는 각종 바이러스 예방 등 퇴치에 시대가 요구하는 최적의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이 회사 김영두 사장은 “ 미르텍이 갖고 있는 모든 기술은 국민안전에 초점을 맞추고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며 “오직 정직으로 시작한 전문기업의 노하우와 탁월한 능력을 최적화해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기업 및 사회적기업의 위상을 유지해 나가겠다 ” 며 포부를 밝혔다.

김광년 기자 / knk@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