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찾아가는 환경교육’ 진행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찾아가는 환경교육’ 진행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0.02.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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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초‧중‧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대기오염의 심각성과 대응 방법을 알리기 위한 ‘2020년 대기오염 바로알기 방문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교실은 미세먼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등 대기오염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심각성을 알림으로써 도민들의 생활 속 대응능력을 높여 건강한 생활에 기여하고자 비롯됐다.

교육 대상은 전체 도민 중 초·중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을 중점 대상으로 해 총 55회 진행된다.

교육 실시는 상반기(2월~8월)와 하반기(9월~12월)로 나눠 진행된다. 환경분야 강의 경험이 있는 보건환경연구원 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미세먼지 발생원인 및 대응요령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대응방법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대응 ▲학교 환경위생관리 ▲교실 공기질 관리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윤미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고농도 미세먼지 오염과 기후변화 등의 원인과 영향 및 피해 예방법을 도민들에게 정확히 알려줌으로써 도민 건강 증진은 물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 외에도 다양한 방안을 통해 도내 대기질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6년부터 ‘대기오염 바로알기 방문교실’을 통해 총 236회, 3만2,433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