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지속가능한 부산관광마이스산업의 미래"
전문가에게 듣는다! "지속가능한 부산관광마이스산업의 미래"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20.02.0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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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학회 주최, '부산국제관광학술대회' 개최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후원하고 (사)한국관광학회(회장 정병웅)가 주최하는 ‘부산국제관광학술대회’가 2월 7일과 8일 이틀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최대․최고의 학회인 한국관광학회가 부산관광마이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및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개최하며, ‘글로벌 관광마이스 거점 도시 부산 조성’을 목표로 국내․외 관광마이스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열띤 토론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기조 세션과 더불어 다섯 개의 특별 세션, 90여 편의 연구논문 발표, 대학생아이디어공모전과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되며,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마이스(MICE)산업 선진국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마이스(MICE)산업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부산의 전략을 모색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또한, 국내에서도 업계, 정부, 학계가 함께 모임으로써 부산 마이스(MICE)산업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7일 특별 세션에서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마이스(MICE) 복합리조트, 부산 스마트관광 등 부산의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부산국제관광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부산의 핵심전략산업으로서 관광마이스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개발과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관광마이스분야 국내․외 전문가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향후 각종 국책사업 유치 등에 든든한 지원군을 얻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국제관광도시’ 사업자로 선정돼 향후 5년간 국비 500억 원을 받아 본격적인 국제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부산 관광마이스 분야 발전방안들을 바탕으로 부산을 세계인이 가장 찾고 싶은 새로운 관광 관문도시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