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씨엠, 친환경 건축 전문기업 도약… 건설산업 선진화 선도한다
삼우씨엠, 친환경 건축 전문기업 도약… 건설산업 선진화 선도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12.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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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D인증·도시건축연구사업·학술활동 진행 등 친환경 포트폴리오 다각화

국토교통R&D 공동연구… ‘소규모 건축물 에너지 최적화 설계·시공 기술개발’ 수행
전담 인력 바탕 친환경건축 연구개발 앞장… 친환경 관련 학술활동도 강화
’21년 준공 영종하늘공원 물류센터, 국내최초 LEED V4.0 Distribute Center 인증 획득 ‘기록’

삼우씨엠이 친환경 건축 전문기업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사진은 삼우씨엠이 최근녹색건축 한마당 행사에서 ‘건물 성능이 국민의 삶이다’ 세션 발표 모습.
삼우씨엠이 친환경 건축 전문기업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사진은 삼우씨엠이 최근녹색건축 한마당 행사에서 ‘건물 성능이 국민의 삶이다’ 세션 발표 모습.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주)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사장 허 인/이하 삼우씨엠)가 친환경건축 전문기업으로의 자리매김을 위해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서며 건설산업 선진화를 위한 선도기업의 역할 수행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삼우씨엠은 최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에서 2019년 도시건축연구사업 신규과제 일환으로 공고한 ‘소규모 건축물의 소비에너지 최적화 설계·시공 기술 개발’ 과제의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11개 기업을 포함 총 17개 기관이 참여, 오는 2022년 12월까지 45개월간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13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삼우씨엠은 본 연구에서 국내·외 시공기준의 분석을 통해 소규모 건물의 현장실무자를 위한 시공기준 해설서 및 부위별 시공예시도의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LEED인증도 진행 중이다. 현재 건립 중인 영종하늘공원 물류센터는 삼우씨엠이 CM용역과 LEED인증을 동시에 진행하는 국제적인 친환경 물류센터 프로젝트로 오는 2021년 4월 준공 시 국내 최초로 LEED V4.0 Distribute Center 인증을 획득, 이분야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프로젝트 진행 뿐만아니라 친환경 관련 학술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삼우씨엠은 녹색건축인증을 수행하는 프로젝트와 관련, 최신 개정 기준(G-SEED 2016-2)을 반영한 ‘국내 중규모 업무용 건물의 녹색건축인증 등급별 추가공사 비용영향에 관한 연구’를 수행, 논문을 발표했으며 지난 10월 KCI 우수 등재지로 게재 됐다. 지난 11월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주관, ‘2019 녹색건축한마당’에서 기준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개선 사례로 삼우씨엠 친환경 파트에서 수행한 ‘대구수성구청 별관동 그린리모델링 설계 및 시공’ 사례를 발표하는 등 기술력을 자랑했다.

25명의 친환경 전문 인력을 보유한 삼우씨엠은 이중 LEED AP, G-SEED, CHPD를 취득한 친환경건축 전문 인재들로 친환경 파트를 구성하고 연 2회 본사, 현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교육을 실시하는 등 연구개발 및 설계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삼우씨엠 친환경 파트 관계자는 “최근 저탄소녹색성장이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만큼, 친환경건축에 대한 관심도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태”라며 “전 직원의 설계역량을 바탕으로 한 Total Solution을 제공해 친환경건축 전문기업으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는데 역량을 모으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