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SK건설, 조달청 '멘트-프로테제' A등급 달성
GS건설·SK건설, 조달청 '멘트-프로테제' A등급 달성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2.0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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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대·중소건설기업 상생 협약이행 평가결과 발표
우수기업 1년간 종심제 입찰시 가점
프로그램 참가 멘토, 프로제테 기업 오는 20일 모집
‘멘토-프로테제 프로그램’(시범사업) 협약이행 평가결과.(자료제공=조달청)
‘멘토-프로테제 프로그램’(시범사업) 협약이행 평가결과.(자료제공=조달청)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조달청이 ‘공공시설분야 대·중소기업 협력 프로그램’(멘트-프로테제 프로그램) 시범사업 협약이행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4일 조달청에 따르면 GS건설과 SK건설이 A등급(최우수), 현대건설과 롯데건설이 B등급(우수)로 평가받았다. 이에 조달청에서 집행하는 종합심사낙찰제(사회적책임)와 PQ심사(신인도)에서 1년 동안 가점을 받는다.

또 협약이행실적이 가장 뛰어난 GS건설(멘토)과 이엠종합건설(프로테제)에게는 조달청장 표창이 수여된다.

조달청은 2017년 제도를 도입한 이후, 2018년 7월부터 1년여 동안 총 14개사가 참여한 시범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그 결과 대기업의 법률자문과 소송지원, 산업재해 예방활동 향상, 계약 및 안전관리 업무체계 구축 등 중소기업 맞춤형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1월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는 프로그램에 참가할 멘토, 프로테제 기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정재은 시설사업국장은 “멘토-프로테제 프로그램이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로 지속적인 성장을 유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말 판로지원법 등 관련 법률 개정이 이뤄지고, 내년 상반기에 프로그램 참여기업에 대한 인센티브가 확대되면 명실상부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제도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