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주도하는 지식산업센터 상가 ‘관심집중’
트렌드 주도하는 지식산업센터 상가 ‘관심집중’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9.10.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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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명학역 인근 상권 랜드마크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 상가’ 눈길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 투시도.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 투시도.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을 중시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가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는 입주 기업 직장인 수요를 고정으로 갖춰 맛집과 카페 등 트렌드를 주도하는 업종이 입점하고 있는데다 워라밸 트렌드에 맞춰 지식산업센터도 문화, 여가, 레저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조성하며 변신을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지식산업센터가 입주 직장인뿐만 아니라 지역민을 끌어들이는 일대 핫 플레이스로 자리잡은 사례는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지난해 4월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역 옆에 입주한 지식산업센터인 '가산 SK V1센터' 내 상가 그 예다. 이곳에는 SNS상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카페, 맛집이 여럿 위치해 있으며 피로에 지친 직장인에게 마사지나 피부관리를 제공하는 힐링시설도 들어서 있다.

복사, 사무용품 관련 업체는 물론 병원, 은행, 택배업체 등 대형 상가에서만 볼 수 있는 시설도 위치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레 상권 확장에 큰 기여를 하는 핫 플레이스로 자리잡았다는 게 인근 공인중개사들의 전언이다.

KB부동산 상권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실제로 가산 SK V1센터가 자리한 가산디지털단지역 일대 상권 전체 매출규모는 지난해 7월 498.3억원에서 지난 7월 535.2억원으로 1년새 7.4%나 성장했다.

매장당 월 평균 매출도 지난해 7월 5,410만원에서 지난 7월 5,470만원으로 평균 60만원이나 늘었다. 특히 이 일대는 음식업과 소매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최근 6개월새 이 일대 음식업종 점포수는 16개나 늘어나 현재 542개의 점포수를 보이고 있고 소매업종도 18개가 늘어난 255개에 달하고 있다. 이는 그만큼 입점 의향을 지닌 이들이 많다는 방증이다.

경기도 용인 수지구 동천역 인근 지식산업센터 '분당수지유타워' 내 상가도 그렇다. 이곳도 지식산업센터 내 직장인과 역 이용객들이 선호하는 맛집과 카페, 편의시설이 많기로 유명한 주7일 상권으로 건물 내 식당들은 연일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그 결과 시세 상승폭도 크다. 국세청이 매년 1월 1일자로 발표하는 기준시가에 따르면 이 지식산업센터 지상 1층 상가(101호 기준)의 올해 기준시가는 ㎡당 533만원으로 1년 전(495만원)보다 7.7%나 상승했다. 찾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투자 수익률도 7%로 내외로 높은 수익률을 창출하고 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지식산업센터 상가는 유동인구가 풍부한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경우가 많은데다 직장인 고정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보니 입점을 원하는 프랜차이즈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유명 맛집에 트렌디한 감성의 카페 등이 들어서면서 최애 힐링 장소로 각광받고 있고 앞으로도 이러한 인기는 지속되며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사람들이 모여드는 주요 핵심 상권으로 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 안양시 지하철 1호선 명학역 인근에도 맛집 천국에 힐링 장소로 각광받으며 일대 상권 확장을 이끌 랜드마크로 부상할 지식산업센터 상가가 분양 중이라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두산중공업이 시공사로 나선 안양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 내 상가가 그 주인공이다.

대지면적 6,611㎡, 연면적 4만5,627㎡ 규모의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 지하 1층~지상 2층에 배치되는 상업시설이다. 지식산업센터 내 입주기업의 임직원 수요는 물론 사업지 주변에 자리한 4,250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인 래미안 매가트리아 입주민, 그리고 안양벤처벨리에 밀집한 기업과 지하철 1호선 명학역과 4호선 범계역을 이용하는 역 이용객 등 풍부한 수요를 자랑한다.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에는 1200여 평에 달하는 전층에 전세계 33개국에 60여 개 이상의 사무소를 개설하고 있는 영국계 글로벌 기업 입주가 확정됐다. 구매력을 갖춘 이들 고정수요만으로도 상가 매출 증대 효과를 볼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명학역 일대는 제조업 등 다양한 기업들의 몰려드는 경기 남부권 산업의 중심인데다 서울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법인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광역 수요 접근도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환경도 좋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불과 400m 이내인 초역세권 입지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하철 4호선 범계역, 지하철 1, 4호선 금정역도 가깝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수산업도로, 안양-성남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1번 국도 등도 인접해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 서울외곽순환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인천대교를 건너면 인천국제공항으로도 한 번에 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 내 상가는 투자자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대형건설사가 시공하는 브랜드 상가인 만큼 상가 품격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유명 맛집, 카페 등이 즐비한 식당가, 뷰티, 메디컬 시설 등 다채로운 MD 구성으로 집객효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브랜드 파워를 갖춘데다 영국계 글로벌 기업을 비롯한 지식산업센터 내 구매력 지닌 업무 종사자를 고정수요로 갖춰서인지 단지 내 상가에 투자나 입점 의향을 내비치는 문의 전화가 하루에도 수십건 이상 씩 빗발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의 입주로 준공 후 권리금 등을 포함해 상가 자체의 가치 상승 폭이 클 것이라는 기대수요로 계약도 순항 중이라 준공 시기에는 이 곳도 SNS상에서 회자되는 핫 플레이스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19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두산 명학 아너비즈타워는 지하 2층~지상 11층, 1개동 규모며, 지상 7~8층은 1인기업이나 스타트업이 입주하기 좋은 섹션오피스, 지상 9~11층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기숙사 104실도 함께 구성되는 멀티 지식산업센터다.

분양 홍보관은 명학역 2번 출구 바로 앞인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201-23 청솔프라자 2층에 있으며, 내방 시 전문가로부터 자세한 분양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