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부울경 본부,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만전
환경공단 부울경 본부,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만전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9.10.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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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임규영)는 28일 기관 간 합동연계 훈련으로 일상 생활에서 발생 가능한 재난 사고 등에 대비하기 위한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울경 본부에 따르면 훈련 1일차에는 재해발생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고 자연재해에 따른 공사현장 안전사고 발생 시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등 문제해결형 토론기반 훈련을 실시한다.

이어 2일차에는 지역 내 재난대응 유관기관인 모라 소방서, 구포 지구대와 함께 모의 화재현장을 진압하는 합동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해 각자의 역할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훈련 3일차에는 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지진대피 훈련을, 4일차에는 119안전체험관에서 도시재난, 자연재난 등 실제 현장과 유사한 재난 체험을 통해 대응 능력을 강화하게 된다.

훈련 5일차인 11월 1일에는 청사 내 화학물질 유출사고를 가상한 화학물질 유출 대응 토론 훈련과 대피 훈련을 통해 유사 시 대응 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부울경 본부는 이번 훈련을 위해 관내 모라소방서, 구포지구대와 사전 회의를 실시하고 훈련 시나리오를 공유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재난 대응 훈련의 효과를 높이는 데 만전을 기했다.

임규영 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본부장은 “공단은 이번 훈련을 통해 예기치 못한 지진, 화재, 화학사고 등 대형 재난 시 관련 매뉴얼에 따른 준비된 대응능력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특히 유관기관과의 재난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