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재난공제회, 태풍 '링링' 피해 학교 긴급대응반 현장 조사 나서
교육시설재난공제회, 태풍 '링링' 피해 학교 긴급대응반 현장 조사 나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9.1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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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대응반, 13개팀 총 24명 임직원 학교시설 피해현장 파견
교육시설재난공제회 긴급대응반이 인천 강화 00중학교 태풍피해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교육시설재난공제회 긴급대응반이 인천 강화 00중학교 태풍피해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교육시설재난공제회(회장 박구병)가 최근 발생한 태풍 ‘링링’으로 전국 150여교의 피해 집계 현황을 교육부와 긴급 공유하고, 9일 인천 강화 강남중학교를 시작으로 피해학교 긴급대응반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10일 공제회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학교는 수도권 40여교, 충청권 55교, 영남권 10여교, 호남제주권 45교 이상이다. 피해학교 접수는 9일 현재 계속되고 있어 최종 피해학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공제회는 지난 9일 재난현장조사를 위해 13개 팀을 구성하고 총 24명의 임직원을 교육연구시설 피해현장으로 보냈다. 추석명절 동안 교육시설 복구가 이뤄져 명절 이후 수업손실이 발생되지 않도록 11일까지 현장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공제회에서는 공제사업본부, 안전관리본부 및 6개 권역별 지역본부, 손해사정 인력, 자체전문가 인력풀 등을 최대 활용하고 시·도교육청에 공제회 및 교육부의 민관합동현장조사에 최대한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구병 회장은 “교육연구시설의 수업손실이 발생되지 않도록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추석 명절 이전 현장조사를 완료하라”고 지시했다.

공제회 박구병 회장이 부천 OO초 긴급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공제회 박구병 회장이 부천 OO초 긴급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