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상반기 매출 3천255억·영업이익 182억 기록
노루페인트, 상반기 매출 3천255억·영업이익 182억 기록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9.08.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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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매출 6.5% 증가·영업이익 22.1% 대폭 증가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노루페인트(대표 진명호)가 올 상반기 매출액 3,255억원, 영업이익 18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6.5%, 영업이익 22.1%가 각각 증가했다. 1분기에 이어 성수기인 2분기 매출 증가도 지속되고 있다.

노루페인트는 올해 상반기 주력 사업인 건축용, 중방식용, 바닥방수용, 공업용, 자동차보수용 도료시장에서 고른 성장과 함께 노루페인트에서 신규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B2C 사업인 컬러인테리어 시공서비스, 생활용품 상품 라인업 확대, 홈쇼핑등 유통채널 다변화 및 신성장동력 강화로 매출이 증가했다.

또한 다양한 기능성 도료인 쿨루프, 쿨로드, 에어프레쉬, 난연바닥재등 신제품 개발로 신시장 확대 및 제품 다각화를 통한 원가개선으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효과가 더해져 수익이 개선됐다.

건축용 시장에서는 부동산 규제, 경기 둔화로 건설경기 위축에도 불구 대형 Project 물량 수주, 현장 영업 강화, 신제품 출시를 통해 주력 부문인 건축용 시장에서의 성장 확대했으며, 노루페인트 계열사인 노루코일코팅 PCM용 도료 시장에 특화된 프린트(컬러강판)용 등 고부가제품 판매 강화, 표면처리제 시장 다변화를 통해 코일코팅용 시장에서 매출이 증가 노루페인트뿐 아니라 자회사들의 고른 실적 개선으로 전년대비 매출액을 끌어 올렸다.

또한 해외 현지 계열사와 합작회사 중에서는 NOROO VINA(베트남), NOROO SHEENAC(인도), NOROO KOSSAN(말레이지아), NOROO Kayalar(터키), NOROO FZCO(두바이), 노루코일코팅(태국) 등 생산시설을 갖춘 주요 해외법인이 건축, 전자, 가전, 모바일, 플라스틱, PCM, 자동차보수용도료 등 고부가 제품 위주의 사업 다각화를 통한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서 매출이 늘린데다 해외 관계사 배당금 유입 지속, 지분법 이익 증가로 수익이 개선됐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신시장인 B2C 토탈 인테리어 사업 확대로 신성장동력을 확대해 가겠다”며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현지화 거점을 통한 해외 시장 진출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곳을 확대 투자해 수익구조 개선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